지난 토요일 와이프 손에 이끌려 방문한 펜다 용인 직영점.
수지로 이사와서 쇼파가 없어도 된다고 버틴지 6개월만에 결국은 쇼파를 보러 고고씽~
펜다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방문하여 일단 가격에 놀라는 것도 잠시~저쪽 구석에는 더 높은 가격에 후덜덜~ㅠㅠ
약간의 부담감을 가지고 들어선 매장에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 점장님(?)과 직원분들 덕분에 가격은 일단 접어두고 쇼파의 쿠션감과 기능성을 그제서야 느낄 수 있었네요.
3인용 보다는 나중을 생각해서 카우치가 있는 모델 2개로 압축되는데만 1시간 정도 걸렸네요.
결정장애가 있는 A형 부부가 2모델 중에서 최종 구매까지 걸리는데 또 반시간~ㅠㅠ
그리하여 떨리는 손으로 카드를 내밀고 데려온 우리집 젤 비싼 가구 펜다 쇼파입니다~
결혼할 때 산 리클라이너 1인용 쇼파가 제일 비쌌는데 가뿐히 제쳐 주시네요~ㅋㅋ
전시품이지만 목 받침 조절이 가능하고 며칠뒤 바로 배송가능해서 구입한 오슬로 리치 카멜 3인 좌카우치~ㅎㅎ
일단 가격이 신상보다 착해서 데려온 아이는 화요일에 도착했네요~
아직 몸으로 체험한지 4일밖에 안되었지만 편안한 쇼파 덕분에 TV를 보는 느낌이 새로워 졌네요.
몸의 각도에 따라 머리받침 각도도 조절가능하니 더 편한 것 같아요. 코미디 같은 대선토론도 편안하게 시청했네요~ㅋㅋ
와이프는 카우치를 점거하고 내려오질 않네요~ㅋㅋ
우리집 개린이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네요~
비록 더 비싼 수입쇼파 들도 있었지만, 내장재에 대한 설명과 품질보증 기간이 믿음을 주네요~
부디 품질보증 기간을 다 채울 수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이제 펜다 쇼파와 함께 즐거운 신혼생활을 꾸려가보려고 합니다.
좋은 인연이 시작되는 것은 어쩌면 우연이 아닐까 싶네요~^^
펜다를 믿고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펜다와 좋은 인연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오슬로와 편한시간 되시고, 궁금한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용인지점으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