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내집 마련을 하게 되어 이사하면서 다른건 몰라도 소파는 보기에도 좋지만 앉았을때 가장 편안한 걸로 고르자고 남편과 이야기 했죠..

혼수로 디자인만 보고 산 소파는 6년이 지나니 내려 앉고 허물을 벗고..... ㅠ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제대로된 소파를 구입하기 위해 먼저 온라인으로 시장조사를 하고 입 소문난 곳을 몇군대 선정하였습니다. 그중 몇 몇 을 꼽자면.. 1. 자코*, 2. 펜다, 3. 헷세*  4. 아파트 공동구매 추천 가구점, 등 몇군데 였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꼭 착석을 해보고 구매를 해야할것 같아서 두달동안 주말마다 소파를 보러 다니게 되었습니다. 사전조사를 했어도 가격, 디자인, 착석감 등 여러가지를 따지다 보니 구입 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온라인으로 볼때 디자인상으로 가장 예뻤던 레이소파를 보기위해 펜다 부산직영점을 들렀습니다... 

레이소파는 펜다홈페이지에서 보던것과 같이 너무너무 예쁘고 착석감 및 가죽의 부드러움도 지금까지의 다녔던 다른소파매장 과는 질적으로 한단계 위라고 느꼈습니다. 마음은 이미 레이소파로 결정 했지만 내집같이 편안히 둘러 볼 수 있어서 다른 소파도 좀더 둘러보고 결정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뚜구둥 운명의 소파와 마주하게 되는데....

핑크빛 샤무드알파 세피아 소파와 마주하게 되었지요... 핑크라고 하지만 정말 고급스러운 색의 소파였습니다. 샤무드나, 알칸테라 소재의 소파는 가격대가 높은걸 알았기에 그냥  앉아만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편안하고 세무같은 재질의 느낌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구경갔던 4살5살 애기들이 그 소파에서 누워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아~~ 이소파가 우리집의 소파구나 하고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샤무드 세피아에 앉아서 후기를 작성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편안하네요.. ㅎㅎ 남편도 허리디스크가 있어 아무 소파에서나 오래 앉아있기 힘들어하는데. 이소파의 쿠션은 너무 소프트하지도  하드하지도 않아 떠나질 않네요.. 남편말로는 쿠션이 쫀쫀탱탱하다고 하네요.. ㅋㅋㅋ 

위와 같이 바느질도 꼼꼼하여 정말 튼튼하게 느껴집니다.. 1인치당 6바늘이죠.. 다른 소파브렌드는 안그레요... ㅋㅋㅋ 다른 브렌드와 다른 70mm엘라스틱 벤드 및 강성좋은 고탄성 크롬도금 S자 스프링으로 남편의 엉덩이와 허리를 편안하게 받쳐줍니다.  10년은 넘게 받처줄것 같아요.. ㅋㅋㅋ

펜다소파를 만난후로는 거실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의 허리와 가족의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어준 펜다소파 고마워요.. 주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쭉 이용하겠습니다 ㅎㅎ 

나머지 소파사진 올릴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