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거실이고 또 거실의 메인가구가 소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파구입에 앞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펜다는 이름도 생소한 브랜드였지만 친한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인해 집에서 2시간 걸리는 일산까지 방문하게 되었어요.
친구말로는 자기가 좋은 소파 살려고 몇날 며칠을 유투브며 블로그며 온갖 정보들을 찾고 고민한 결과 펜다만한 소파가 없다고
확신을 하길래 시간도 아낄겸 친구의 선택을 믿게 되었지요.
저희는 5살 8살 두 남자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소파에서 뛰고 구르는게 일상이라
금방 망가질테니 좀 저가형으로 살까도 고민을 했었는데 펜다소파의 만들어지는 과정 소재들에 대해 설명을 듣다보니
정말 제대로 된 친환경소파를 사는게 아이들에게도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가장 큰 신뢰를 줬던건 환경부장관상을 유일하게 수상한 소파라는 점이었어요. ㅎㅎ
저희가 선택한 건 발리모델 일자형인데 24평 거실에 그리고 74인치 티비에 정말 찰떡같이 잘 맞아서 후회없는 선택이 되었어요.
밝은 분위기를 좋아해서 색상은 아이보리로 선택했는데 전구색 조명아래에는 약간 노랗게 보이지만
자연광으로 비쳐지게 되면 부드러운 아이보리 색감이 정말 예뻐요.
리치가죽 역시 가죽무늬가 조금 크고 가죽 샘플로 만져본게 좀 뻗뻗하지 않나 하는 우려가 살짝 있었지만
완성품을 보니 전체적인 가죽도 정말 부드럽고 가죽 무늬는 뭐 크게 눈에 띄지도 않고 오히려 광택도 적은게 가죽 선택 역시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한달여 정도 기다리고 소파 배송을 받았는데
설치해주시는 기사님이 더운데 고생도 많이 하시고 친절하게 설명을 많이 해주셨어요.
기억에 남는게 본인은 펜다 직원은 아니고 여러 고급소파들 배송의뢰를 받아 설치해주는 물류업체인데 소파에 대한 칭찬을 엄청 많이 하셨어요.
펜다 직원도 아닌 여러 소파를 취급하시는 기사님께서 소파의 가죽형태와 마감,
그리고 다리 결합방식까지 하나하나 예로들면서 소파 진짜 잘 사셨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 와 진짜 이번에 선택 잘했구나란 뿌듯함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아파트입주 단톡방에도 추천하고 지인들에게도 추천했어요. 소파는 역시 펜다!!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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