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품으로 들어온 FENDA 스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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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이 벌써 다 끝나가네요.

올해는 부산으로 이사오구 나서 벌써 3번째 쇼파를 거실에 들이게 되었는데요.

디자인만 보고 구입한 쇼파는 제 몸에 맞지를 않아서 바꾸다 보니 여러번 바꾸게 되었네요.

지난주 펜다 부산점에 갔다와서 최종적으로 펜다 스콜라 쇼파로 결정 하게 되었답니다.

먼저, 지난 10년간 별 탈 없이 편하게 사용했던 쇼파예요.

▽ 신혼때 일산 가구단지에서 구입한 00 쇼파

음..

오래쓰다보니 쿠션도 좀 죽었고,

요샌 검고 칙칙한 쇼파를 우리집만 쓰는 것 같아서 디자인 예쁜걸로 구입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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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는 쇼파 메이커라고는 마트나 길에서 종종 보이는 "한*", "일*" 등이 었고

또 워낙 신중하고 또 신중하다보니 집 근처 대리점에서 부터~ 양산점, 센텀점, 동래점, 김해점 ㅋㅋ

정말 하루건너 하루씩 쇼파 구경하러 다녔었지요.

그러다가 절대 못 살것 같아서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잘 어울리는 걸로(예쁜걸로^^) 사자!!

해서 구입한 일* 쇼파.. "도깨비 공유 행님?" 덕에 그냥 끌려서 산것 같아요.

▽ 디자인만 보고 덜컥 구입한 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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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설치한 첫날 뒹굴 거리며 편안할거라는 기대와는 좀 달랐어요.

그냥 이쁘기만 하더군요.

앉아서 얌전히 있어야 해요.

뒤로 머리 기댈라 치면, 뒷 벽에 머리를 콩콩!!

어쩔 수 없이. 엉덩이를 쭉~~ 빼고, 다리를 테이블에 올려야 원하는 자세가 나오는 쇼파 입니다.

그냥. 예.쁘.기.만.했.어.요. ㅠㅠ

불/편/해

위 쇼파는 몇일 써보지도 못하고 (한 40일?) 결국, 방출 결정이 되었습니다. ㅠㅠ 아까운 내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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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와이프가 요래저래 검색을 해보더니,

"펜다"쇼파라고 있는데 보러가 보자는 겁니다.

마침. 저희 집에서도 가깝고, 홈페이지 후기를 보니 멀리 광주~에서도 사러 온다는 거에요. (쫑긋~!)

뭐...한번가볼까?? 하고 10월달에 편안한 맘으로 구경 갔었어요. ㅎ

입구부터 범상치 않던 매장~

정말 여러가지 디자인의 쇼파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어요.

▽ 입구쪽의 트렌트 쇼파 (폴로가죽)

▽ 내 맘을 사로 잡았던 네이비 세피아 쇼파 (리치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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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난한 느낌의 레이쇼파 (폴로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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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좌판이 확~! 끌렸단 스콜라 쇼파 (리치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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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안에 볼수 있는 물량이 아니구요.

정말 많은 제품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고민스러운 시간이었어요..

결국 10월 방문에는 구입을 못하고,

12월 재방문!  스콜라 쇼파로 결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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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고민...

베란다 방향으로 카우치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출입문 쪽인지.. ㅎㅎ

집이 26평이라서 방향 결정하는 것도 애를 먹이더라구요.

그래서 도면으로 시뮬레이션 시작 ㅋ
 

아무래도 베란다 쪽으로 카우치를 배치해야 집 구조가 안정적이라는걸 결정 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배송온 쇼파!! (배송을 받기 위해 반차내고 집으로 궈궈~~ )

▽ 현관이 좁아서 걱정했는데, 친절한 기사님들 덕에 거실로 안착!

▽ 집에와서 보니 더 예쁜 스콜라 쇼파

▽ 현관 방향을 보고..

▽ 등받이 조절도 해보고 ㅎㅎ

▽ 내가 시뮬레이션 해봤던 구도.

▽ 전체샷

▽ 전체샷-2

구입하기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고싶었는데..

원하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구입이 되고자 최대한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총평.

1) 넓은 좌판덕에 쇼파에 앉아 양반다리를 하고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2) 쇼파재질이 기존보다 엄청 두껍고 튼튼해서 아이가 키우는 집에도 염려를 덜었네요.

3) A/S 기간이 무려 10년 ㅎㅎㅎ

다음 쇼파도 무조건 펜다에서 또 구입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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