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쇼파가 도착을 했군요.
[도착하자 마자 한 컷]
부모님과 리모델링한 집으로 이사하면서 쇼파에 고민이 많았어요.
집을 아무리 예쁘게 리모델링 해 놓아도,
사실 도배나 벽지는 스케치북이 될 뿐이지
진짜 집의 분위기는 조명이나 가구가 좌우하잖아요.
[레이와 간접조명이 만났을 때]
특히 쇼파는 거실의 분위기를 지배하니까,
신중하게 고르게 되더라구요.
거기다 제가 좀 꼼꼼하고, 덕후스러운 면이 있어서
뭘 사든 하나하나 검색해보고 파고들거든요.
그러다 몇개 후보를 고르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펜다쇼파를 고른 이유는 아래 3가지 였어요
1. 튼튼한 원목 다리에 좋은 가죽을 사용한 쇼파(디자인)
2. 믿을 수 있는 내장재를 사용하고 프라이드를 가지고 제품을 만드는 곳
3. 직접 쇼룸에 가서 관찰하고 앉아볼 수 있을 것
[가죽소파의 무거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 넘 마음에 들었던 원목다리]
검색 후 반쯤 결정한 상태로 어머니와 함께 쇼룸 방문했죠.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면서 상세한 설명들어보니
제품에 대해 더 확신이 들었고, 생각했던 만큼 디자인이 예뻐서
레이쇼파로 바로 결정했어요.
전시장가서 직접 앉아보고 기대보면서
확실히 목쿠션이 있는게 훨씬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2개 추가로 넣었는데, 넘 잘한 결정같아요~!
내장재를 빵빵하게 넣어주신 덕에
쇼파가 탱글탱글한 느낌이네요.
가죽이 부드러운만큼 앉아보면 잘 늘어나는데,
복원력이 괜찮아서 시간이 지나니 퐁퐁하게 다시 올라옵니다.
[쇼파받고 궁금한점 1]
팔걸이 쪽을 들어보니 안쪽은 이렇게 생겼군요.
일부러 패브릭을 덧대신 건지 궁금하네요~
어떤 이유가 있는거겠죵?
[아쉬웠던 점 1]
쇼파를 옮기면서 밴드로 감싸와서 그런지
부분부분 내장재(오리털)가 쏠리거나
아예 빈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손으로 만지면 좀 푹 들어간..
전화로 까칠하게 문의를 넣었었는데
친절하게 응해대 주시면서,
배달과정에서 좀 그럴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 사용을 하다보면 복원이 된다고 하시네요.
우선 그말씀 믿고 기다려봐야죠.^^
예쁜 소파 들어왔으니 요 빈공간에
레이랑 어울리는 조명 하나 세워야겠네요~^^
전 건강도 약하고(알레르기+아토피 콤보)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무슨 물건을 사든 디자인만큼 제품의 '질'과 '신뢰성'을
무척이나 중요하게 생각해요.
매트리스를 하나 사더라도 안에 스프링이 몇개 들어갔는지
내장재를 어떤 소재, 어느 회사걸로 사용했는지 따져봐요.
피곤하게 사는거죠 ㅋㅋㅋ
그래서 쇼파도 그렇게 골랐고,
펜다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리 예쁜 쇼파라도 매일 가족이 앉고 쓸때마다
불편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면 없느니 못하니까요.
저뿐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런 믿음으로
펜다를 선택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믿음에 보답할 자신이 있고
계속해서 보답해 왔기에
펜다가 본인들의 제품에 자신감을 가지는 거라고 봅니다.
저도 고민 많이 하고 선택한 만큼
제 선택도, 펜다도 믿으면서 사용해볼게요.
문제가 생기면 해결가능한 선에서 잘 처리해주시겠죠?
쭉~ 잘 관리하면서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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