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6개월 앞두고 기존 소파를 정리하고 새로운 소파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 소파를 워낙 충동적으로 구입해서 이번에는 진짜 신중하게 고르기로 맘 먹었습니다.
매장,인터넷 시간 날 때마다 둘러보고 검색했죠.
어쨌든 소파는 앉아보고 결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일산을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인연이 되려니 때마침 우리지역에 fenda 매장이 오픈한다고 하네요.
집사람에게 fenda 소파 홈페이지 먼저 보여주고 "소파를 이렇게 만드는 회사가 있는데 천안에 매장이 생겼단다 한 점 가 보자"
그리고 매장에 갔는데 역시 소파 전문 매장 답게 소파가 많이 전시되어 있네요 천천히 모든 소파에 앉아 보고 누워 봤습니다.
물론 소파마다 착좌감과 느낌이 모두 달랐습니다.
몇 가지 소파를 맘에 두고 매장을 나온 뒤 다른 가구 매장을 몇 군데 더 다녀 봤지만 계속 fenda가 눈에 아른거리네요.
2주 정도 뒤 재방문해서 마로네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바닥은 약간 딱딱하고 등받이는 푹신하고 팔걸이는 낮아 누워서도 편하고
앞뒤 폭이 다른 소파보다 좁아 넓지 않은 집에 놓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등받이 탈착, 바닥이 나무 받침대로 되어있어 청소가 수월할 것 같네요.
거실에 놓으니 집 하고도 잘 어울리네요.
어드바이스 해 주신 매니져님께 감사드리며 10년 지기 새 친구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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