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이것, 저것 준비할 것들이 아주 많았지만, 직접 발품을 팔아 고민하여 장만한 가구는 침대와 쇼파 였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펜다 가죽쇼파, 이곳 저곳 다른 메이커들과 장 단점을 비교해 본 뒤 일단 가까운 매장을 찾아 직접 확인해 보자는 생각에 부산에 있는 펜다 매장으로 네비를 찍어 찾아갔습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섰을때 가죽 전문 쇼파 펜다가 맞구나 하는 인상을 확 느낄 수 있었네요.
매장 입구에 펜다 쇼파의 가죽과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처럼 쇼파와 가죽을 전시해 두셨드라구요.
그리고, 매장 안에는 정말 많은 쇼파가 진열되어 있더군요. 사진 몇 컷 찍어왔습니다.
(저는 전면에 바로 보이는 쇼파 "마로네"였던것 같은데, 저 쇼파가 첨에는 맘에 들었습니다. 원목 받침에 아주 심플한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매장 내부 전체를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상당히 많은 가죽 쇼파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심플한 디자인의 "마로네"라는 쇼파를 염두해 두고 갔었습니다.
저희 가족과 함께 매장 내 진열된 여러 쇼파들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또 가죽의 특성과
쇼파 제작에 사용되는 가죽에 대해 설명해 주신 여성 매니져 분 정말 친절하고 쇼파에 대해서는 전문가 셨어요!!!
제가 맘에 들었던 두번째 쇼파는 상담 및 계약서 작성하는 테이블 뒤쪽에 있던 "밀레오"라는 쇼파 였네요.
하지만, 동행한 제 딸의 강력 추천으로 "스콜라"라는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비싼 쇼파값 결제는 아빠가 하는데, 최종 선택은 딸이 선택한 놈으로.....!)
매장에서 본 "스콜라"네요. 다른 쇼파에 비해 등받이에서 앞쪽 끝까지의 폭이 상당히 넓고, 특이하게 등받이가 앞뒤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저희 딸이 특별히 좋아 했던것 같네요. 제가 봐도 보통의 쇼파와 차별화 된 부분이었습니다.
펜다 쇼파를 제 개인적으로 좋다고 평가하고, 주변에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펜다 쇼파는 고객의 주문을 받아 국내에서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하며, 가죽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 쇼파 형태도 매장에 전시해 놓은 모양 그대로 만들어 주는게 아니고, 내가 요구하는 대로 제작해 주신다는 겁니다.
저는 위 사진에 보이는 처럼 (카우치?) 한쪽이 앞으로 길게 나온 부분을 잘라내고, 일자로 주문하였고, 거실 크기에 맞추 쇼파 전체 길이도 10cm정도 줄여 달라고 주문하였습니다.
(물론 카우치 부분을 줄이는 만큼 약간에 금액도 줄어들더군요. ㅋㅋ)
저희 집 거실에 맞게 제작하여, 어제 드디어 저희 집에 들어온 펜다 가죽 쇼파 "스콜라"입니다.
색상은 매장에서 본 것과는 달리 매니져분께서 추천해 주신(다크초코?) 색상으로....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뭤보다 딸이 기대 이상이라며 정말 좋아합니다. (책 읽는 딸이 제눈에 넘 이쁘네요!!!)
가죽 쇼파가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보통의 푹신 푹신한 쇼파와는 느낌이 다르네요. 또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저희 집 구조에 맞춰 일자형으로 제작된 쇼파 심플하고 럭셔리.....!
새집에 이사오면서 심사숙고 끝에 장만한 펜다 가죽 쇼파! 이미 먼저 사용하고 계신 분 많을 텐데... 저희 집 쇼파 자랑 넘 마이 했나요?
그리고, 펜다 쇼파 제가 아는 것 보다 더 유명하고, 소비자 마을을 얻었나 봅니다. 제가 15년 직장인으로 이번에 신규분양 된 300세대 정도되는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저희 아파트에 펜다 쇼파 들여 놓은 집이 저희 집 외에도 몇집이나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펜다 가죽쇼파 앞으로 오랫동안 만족하며 잘 쓸것 같네요.
(쇼파가 저희 집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아직 저희 집에 주문한 커튼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지금은 쇼파와 잘 어우러진 커튼까지 설치되어 지금은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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