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신혼부부입니다.
이번에 30평대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소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다른 신혼부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가장 큰 고민은 예산이었습니다.
처음에 200~300만원대 비교적 저렴한 가죽 소파를 우선순위에 두고 리*트, 자*모, 까**아, 일*, 에* 등등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브랜드 매장을 직접 방문 했었고
각 브랜드 매장의 직원분들 모두가 자사의 제품이 “최고급 천연가죽”이라고 말하기에 원산지나 내피•외피, 가공 방법을 여쭤보면 하나같이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에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판매 영업사원분들이 소파를 직접 제조하고 가공하시는 게 아닌, 단순히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을 판매하시는 일을 하신다고 생각을 하게 되어 어쩌면 잘 모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 선배의 추천으로 ‘펜다’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되었고, 홈페이지에 가죽에 관한 설명이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어 저의 궁금증은 해결되었습니다.
정보의 비대칭으로 판매자가 소비자보다 우위를 점하고 가격을 임의로 책정하기보다는, 좋은 정보를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고, 소파의 원가와 판매가격의 간극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소파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기업철학은 저희 부부에게 있어선 만족을 넘어 감동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연예인을 동원한 광고를 전혀 하지 않는 점도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장 아내와 용인에 있는 매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소파에 앉아보고 누워보았고
까미유2 모델 제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희 부부가 고민했던 모델은 까미유2와 에그였습니다.
에그는 등받이를 움직일 수 있어서 보통 의자에 앉듯이 앉을 수도 있고, 등받이를 뒤로 움직이면 스툴 또는 카우치를 설치한 소파처럼 다리를 쭉 펴고 앉을 수도 있어서 무척이나 편안하였습니다. 또한 넓은 좌방석은 누워서 tv를 시청하기에도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파에 앉았을 때 목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장점이 있는 까미유2가 저희 부부에겐 더욱 안락함을 제공하여 최종선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소울 가죽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마모도 면에서 내구성이 더 강한 리치가죽을 선택하여 더 오래 쓸 수 있겠다 싶은 마음에 가성비를 택하였고,
집안 전체적으로 그레이, 우드, 베이지색이어서 밝은 느낌과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스색을 고민하던 중 청바지 이염 가능성이 있고, 때를 덜 타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샌드색을 최종선택 하였습니다.
이염이 걱정되신다면, 아이스색을 선택하고 좌방석에 소파패드를 올려놓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다리를 쭉 펼 수 있게 스툴도 구매하였는데 손님이 많이 방문하시면 스페어 의자로도 훌륭히 소화해낼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FENDA님에 의해 2021-09-28 13:18:36 포토리뷰에서 복사 됨]
이번에 30평대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소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다른 신혼부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가장 큰 고민은 예산이었습니다.
처음에 200~300만원대 비교적 저렴한 가죽 소파를 우선순위에 두고 리*트, 자*모, 까**아, 일*, 에* 등등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브랜드 매장을 직접 방문 했었고
각 브랜드 매장의 직원분들 모두가 자사의 제품이 “최고급 천연가죽”이라고 말하기에 원산지나 내피•외피, 가공 방법을 여쭤보면 하나같이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에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판매 영업사원분들이 소파를 직접 제조하고 가공하시는 게 아닌, 단순히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을 판매하시는 일을 하신다고 생각을 하게 되어 어쩌면 잘 모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 선배의 추천으로 ‘펜다’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되었고, 홈페이지에 가죽에 관한 설명이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어 저의 궁금증은 해결되었습니다.
정보의 비대칭으로 판매자가 소비자보다 우위를 점하고 가격을 임의로 책정하기보다는, 좋은 정보를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고, 소파의 원가와 판매가격의 간극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소파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기업철학은 저희 부부에게 있어선 만족을 넘어 감동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연예인을 동원한 광고를 전혀 하지 않는 점도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장 아내와 용인에 있는 매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소파에 앉아보고 누워보았고
까미유2 모델 제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희 부부가 고민했던 모델은 까미유2와 에그였습니다.
에그는 등받이를 움직일 수 있어서 보통 의자에 앉듯이 앉을 수도 있고, 등받이를 뒤로 움직이면 스툴 또는 카우치를 설치한 소파처럼 다리를 쭉 펴고 앉을 수도 있어서 무척이나 편안하였습니다. 또한 넓은 좌방석은 누워서 tv를 시청하기에도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파에 앉았을 때 목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장점이 있는 까미유2가 저희 부부에겐 더욱 안락함을 제공하여 최종선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소울 가죽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마모도 면에서 내구성이 더 강한 리치가죽을 선택하여 더 오래 쓸 수 있겠다 싶은 마음에 가성비를 택하였고,
집안 전체적으로 그레이, 우드, 베이지색이어서 밝은 느낌과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스색을 고민하던 중 청바지 이염 가능성이 있고, 때를 덜 타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샌드색을 최종선택 하였습니다.
이염이 걱정되신다면, 아이스색을 선택하고 좌방석에 소파패드를 올려놓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다리를 쭉 펼 수 있게 스툴도 구매하였는데 손님이 많이 방문하시면 스페어 의자로도 훌륭히 소화해낼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FENDA님에 의해 2021-09-28 13:18:36 포토리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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