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으로 이사한 후 어떤 거실 소파를 구입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백화점도 둘러보고 가구점도 여러 군데 둘러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소파는 너무너무 비싸고
가격이 합리적인 소파는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렇게 빈 공간으로 두 달을 살았답니다.
마침 친언니가 펜다 소파 (랜디)를 구입했다며 사진을 보내주었어요.
가죽 질도 좋고 소파가 튼튼하고 고급스럽다 하더라고요.
사진만 봐서는 잘 모르겠어서 소파 구경하러 매장에 갔지요.
실물을 보자마자 마음에 딱!
바로 계약을 하고 두근두근하며 4주를 기다렸어요.
벤 소파 처음 들어온 날 찍은 사진이에요.
아이가 뒹굴뒹굴하며 너무 좋아했어요.
소파를 들여놓으니 허전했던 거실에 갑자기 고급스러움이 딱!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고 고급스러워요.
처음엔 새 가죽냄새가 났는데 사나흘 환기시키니 냄새가 다 빠졌어요.
이렇게 봐도 예쁘고 저렇게 봐도 예쁘고
벤소파로 중심을 잡은 거실을 어떻게 꾸밀까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가죽이 직사광선에 취약하다고 해서
소파 뒤로 화분을 옮겨놓았어요.
좋은 가죽으로 만든 소파이니 아껴서 쓰려고요.
거실 꾸미기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펜다소파 마일리지몰에서 테이블도 샀어요.
카페트도 사서 깔아보고
방에 있던 무인양품 빈백도 끌어내어 함께 배치해보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펜다 소파는 단 1원도 할인 없이 정가에 파셔서 오히려 신뢰가 갔고요.
벤 소파 가격(약 571만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화점에서 이런 품질의 소파를 사면 천만원은 주어야겠더라고요.)
대구 직영점 사장님, 직원분 정말 친절하시고
꼼꼼하게 안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안전하게 소파 설치해주시고
소파 오래오래 잘 쓰는 법 설명해주신 기사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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