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게 거실 쇼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래된 쇼파를 바꾸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요
여기저기 쇼파 파는 곳을 찾아 보다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펜다 쇼파를 알게 된 뒤로는 거의 매일 펜다 쇼파 홈페이지에 출근 도장을 찍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로 용인 직영점까지 가는 데에도 6개월 이상 걸렸습니다. 몇 개월을 들여다 보면서 펜다 쇼파의 우수한 점을 많이 알게 되었고 마음 속에는 이미 쇼파 디자인과 색상까지 정해 놓고 온 셈이지요
용인 전시장은 매우 넓고 인테리어 또한 훌륭해서 모든 쇼파가 멋지게 전시되어 있었지요
벤 쇼파의 매력에 잠시 빠지기도 했고
2층 알칸다라 쇼파를 보고는 소재의 특수성과 색다른 분위기에 압도되기도 했지요
그렇지만 오랫동안 마음 속에 점 찍어둔 트렌드 쇼파를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실물까지 보고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바로 계약을 했지요 편안하게 마음껏 사진도 찍고 둘러 볼 수 있는 분위기도 좋았고 계약하는데 도움을 주신 최승연 주임님의 자상하고 친절함은 쇼파에 대한 믿음까지 배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쇼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검정 쇼파에 어울리는 쿠션을 만들어 보았지요 빨간 줄무늬 쿠션이 검은 가죽 쿠션과 잘 어울려 주기를 기 대하면서 ....
11월 중순경 주문한 쇼파는 정확히 4주만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트렌드 쇼파의 장점은
등받이가 높아 기대기 편하고
쇼파 뒷부분을 거실 벽에 밀착시키니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 좋네요
디자인이 다소 평범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팔걸이 부분의 손 바느질이 밋밋함을 덜어주고 동그랗고 튼튼한 다리도 믿음직해서 좋습니다.
두고두고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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