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0년만에 장만한 집에 인테리어도 하고 가구도 모두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소파를 고르기가 제일 어렵더라고요. 소파는 집에 들어서면서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이고 온 가족이 모여 이야기 나누고 쉬는 안식처이니까요.
남편이랑 두 달동안 주말마다 소파 매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불만제로에 나온 펜다를 알게되었습니다.
그 주 주말에 수지에서 일산까지 찾아갔지요~ 매장에 전시된 라니오를 보는 순간 맘에 딱 들었습니다^*^
거실이 넓고 가족이 5명이어서 큰 소파를 찾고 있었거든요.
아이보리색이 탐났지만 아들 셋에 강아지까지 있어서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포기하였습니다.
대신 집 분위기를 말씀드리고, 색깔을 추천해 달라고 했지요. 추천해주신 닥스라떼색상이 베이지톤의 집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립니다.
이사하는 날 배송 받기로 하였고, 미리 시간 약속을 하시고 방문하였습니다.
소파가 현관 중문을 통과하지 못해, 중문을 떼어내고 들여놓았습니다.
소파를 놓는 순간 거실 분위기가 훤해지더군요.
소파에 앉으니 단단하면서도 편안한게 역시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파에 누워서 후기 쓰는데 넘넘 행복하네요.
펜다소파, 주위에 소문 많이 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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