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에 들일 소파를 고르는데
고민은 많이 되는데 어디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일단 한*에 갔고,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소파가 폭신해서 좋아서 견적보니 40%할인을 해준다더라구요.
사실 그 자리에서 결제할 뻔 했어요 거의 백만원이 눈앞에서 할인되니 그냥 사버릴까 했어요.

고가니까 좀 더 고민해보자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불만제로 프로그램 연관된 두 개 브랜드로 축약했고, 신랑이 소파만은 내가 고르겠다!라는 일념하에 전국에 있는 소파 매장을 갔어요.

펜다는 집근처라서 바로 달려가서 봤구요..
그리고 알았어요.
처음에 저 소파를 샀다면 난 호구였구나...
처음 건 소파가 아..니었....;;;
그리고 리클라이너소파 살 생각이었는데
그런 걸 굳이 소파에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펜다에서 처음 들었어요. 그리고 눈앞에서 가격을 막막 깎아주는 것보다 정찰제라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다른 브랜드도 봤는데
그냥 신랑이 결정했어요. 펜다에서 사자구요.^^

그리고 펜다 대구직영점에서 모든 소파를 앉아봤고
저희가 좋아하는 편안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맞는
[르망]을 골랐고,
가죽 색깔 샘플을 다 르망에 갖다대고 째려보고 상상해보고한 결과  [네이비]색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날,시간에 배송 잘 왔고요,
약 한달 사용해보고 후기 올립니다.

너무 폭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아서
편하고 좋구요,
목 뒤가 조절돼서 그때그때 잘 사용하고 있어요.
며칠 전 5살 조카가 놀러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소파에 털썩 앉더니
“이모 이 의자 좋다”그러고 소파에서 뒹그르르 거리다 낮잠 자더라구요.
어른이든 어린이든 다 좋아하는 펜다 소파입니다.^^
사용할수록 더 맘에 드는 소파예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