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작은 미니소파에 만족하며 살다 아이들도 좀 크고 소파도 쿠션이 다 꺼져
큰 맘 먹고 소파를 사기로 결정하고 소파검색을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찾기 시작하니 회사도 많고 어떤 소파가 좋은 지 모르겠고
금액대도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도 모르겠고 막막하더라구요 . .
그 때쯤 집 근처에 스타필드가 생겨 구경도 하고 소파도 직접 보려고 갔었어요
그런데 가구 매장이 별로 없고 한*, 일* 매장 정도만 있더라구요~
역시나 인터넷으로 그냥 보는 것과 앉아 보는 건 느낌이 달랐어요
우선 구경 후 대략의 금액대를 정하고 다시 인터넷 폭풍 검색에 들어갔지요~
저는 인터넷 카페에서 후기 검색으로 소파 회사 몇 개를 고른 후 각 사이트에 들어가 소파를 몇 개 골랐어요
그렇게 최종으로 2개의 우리나라 중소기업 소파를 선택하고 신랑에게 결정해달라고 했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 혼자 결정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저는 디자인과 후기만 열심히 봤는데 신랑은 회사에 대해서 검색을 하더라구요 ~
대표부터 회사연혁 홈페이지 구성 등 . . . 저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 ㅡㅡ;
그렇게 제가 봤던 두 회사는 탈락을 하고 다시 검색하다가 우연히 펜다라는 회사를 알게 됐어요 ~
후기도 괜찮고 해서 바로 홈페이지 방문 !!! 첫 페이지부터 신랑과 저는 오~ 뭔가 달라 ~
회사연혁 소개 오~ 맘에 들고 믿음이 가~~ '이 부분이 가장 컸어요'
그 후에 소파 구경~~ 제가 골랐던 소파들과 뭔가 좀 색다르고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확 마음이 갔지요 ^^
그런데 가격이ㅜㅜ 저희가 생각했던 가격의 거의 2배 ㅜㅜ 고민하다가 우선 실물을 보고 결정하자 해서
추석전에 사고픈 마음에 가장 가까운 매장을 주말에 찾아 갔습니다.
역시나 직접 보고 앉아 보니 더 마음에 들어서 더더욱 고민ㅜㅜ 그런데 신랑이 비싸도 사자고 ㅎㅎ
저도 좀 아껴 쓰고 좋은 소파를 사기로 결정했지요 그렇게 사게 된 샌드색의 토러스~
토러스는 소파 다리가 원목으로 다른 것과 디자인이 달라 더 이뻤어요^^
그렇게 긴 추석 연휴를 보내고도 10일을 더 기다려 소파가 배달됐어요
저희 집이 들어오는 입구가 좁아서 혹시나 못 들어올까봐 맘 졸이며 소파를 맞이했어요 ㅎㅎ
저희 집이 2층 단독주택에 2층인데 입구도 좁고 구조도 이상해서ㅜㅜ
그러나 베테랑이신 기사님들이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무사히 배달해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했지요 그리고 앞으로 소파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한번 더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그렇게 소파 사용한지 10일 정도가 됐는데 너무 좋습니다.
가죽냄새는 3~4일 정도 지나니 거의 빠졌구요 가족 모두 거의 소파와 한 몸인냥 집에 오면 소파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가죽은 부드럽고 쿠션은 너무 푹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아 딱 적당하고~
앞으로도 쭉 저희 가족이 애정하는 소파가 될 듯 합니다.
나중에 저희 동생도 꼭 사고싶다며 ㅎㅎ
아마 그 때 또 한번 매장 구경을 가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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