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를 앞두고 직장을 다니면서 발품을 팔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결국 인터넷 폭풍검색을 통해 몇 개의 소파업체를 염두에 두고 정보를 수집해 본 결과
펜다소파로 마음이 기울었고 주말을 이용해서 바쁜 가족들을 대표해서 아침 일찍 일산으로 달려갔습니다.
함께 가지 못한 가족들의 요구 사항과 함께요..
가족들의 요구사항은 친환경적일 것, 가죽의 질이 좋을 것, 너무 딱딱하지 않을 것, 누워서 편히 tv를 즐기다 잠들기에도 적합할 것, 착석감이 좋을 것, 그레이색일 것 등등...
이 모든 것을 만족하면서도 제 마음에 들어야 했기에 가는 내내 펜다에서 찾지 못하면 어쩌지 걱정도 했지만 랜디는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소파였습니다.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가족과 소통을 했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랜디의 매력을 제대로 알기는 어려웠으므로 모든 걸 제게 맡기더군요.
결국 그 자리에서 구매를 결정하고 내친 김에 미니웨건도 구입했습니다.
소파를 배송받은 지 10일이 지난 지금...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친척들과 지인들을 맞으면서 소파가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듣고 있습니다.^^
특히 아들은 열흘 가까이 집에 있으면서 아들은 소파의 카우치가 너무 편하다며 엉덩이를 뗄 줄을 모릅니다. 사실 모든 가족이 카우치 쟁탈전을 벌이고 있지만 아들에게 밀린거지요.
함께 구입한 미니웨건은 과일이나 차를 마시기에도 편할 것 같아서 그 자리에서 구입을 결정한 거라 사실 걱정도 했는데 아들이 컴퓨터 올려놓고 과제하기도 편하고 한 밤에 혼자서 라면 끓여 tv보면서 먹으니 너무 좋다고 정말 잘 샀다고하네요. 또 랜디와도 너무 잘 어울려서 오는 분들마다 예쁘다고 칭찬해 주세요.
며칠동안 이어진 가족과 친지들의 긍정적인 리액션은 펜다로 결정하기까지의 긴 시간, 피곤함을 무릅쓰고 먼 길을 달려간 수고가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앞으로 관리를 잘 해서 오래도록 펜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랜디소파만의 마성의 편안함에 빠져드셨군요~ 가족분들이 옹기종기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거라는 생각을 하니까 기쁘네요^^
앞으로도 랜디소파와 함께 가족분들의 행복만 충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