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면서 집 평수를 좀 늘린터라 기존에 사용하던 소파가 너무 작아서 바꿀까 생각만 하고 있다가 검색을 통해 펜다를 알게되었어요
가구공단도 가보고 다른 브랜드의 쇼룸도 가보았는데 가격만 비쌀뿐 눈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그러다 검색해둔 펜다가 생각나서 한번 가보기나 하자고 반신반의 하면서 갔는데
밖에서 볼때 너무 어두워서 매장문을 닫았나 생각하며 처음엔 정말 기대안하고 들어섰는데 이게 왠걸~
하나같이 너무 고급스럽고!! 이쁘고!!!!
그러니 가격대도 있는게 사실이라 쭉 둘러보고 그냥 집에왔는데
남편이 계속 중얼대더라구요 펜다가 젤 이쁘다고 그걸로 하고 싶다고
제가 다른 매장도 한번 가보자고 해서 다음날 다시 여기저기 둘러 보는데
펜다를 보고 나니까 정말 눈에 안차더라구요 ㅋㅋ
그길로 다시 펜다로 가서 꼼꼼히 보고 남편이 마음에 들어한 제품으로 계약을 하려는데
가격의 압박이 있어서 말렸지만 본인의 용돈으로 사신다니 뭐 더이상 말리지 않는걸로...ㅎㅎ
그러고 한달을 기다려야 한대서 진짜 하루하루 날짜만 세아리면서 기다렸어요
드디어 소파가 배송이 되고 설치를 했는데 와 정말 후회하나도 안되고
색상도 디자인도 잘 선택했다 싶더라구요 아이가 생기고 나서 왠만한건 다 유기농 제품으로 바꿨는데
특히나 가구가 본드의 특성때문에 잘못사면 냄새 빠질때까지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데
가죽냄새만 좀 날뿐 본드자체도 친환경제품을 쓰시는게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설치 하시면서 일일이 다리에 무슨 작업을 하시길래 뭐냐고 여쭤보니
부직포를 붙이신다 하더라구요 밀었을때 바닥 상하지 않게 하신다고
와~ 이런 서비스가 정말 감동인거죠!!
주변 지인들에게 소파 바꿀거면 펜다로 하라고 적극 추천하고 있다죠~
따님이 수줍고 예뻐서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후기로 다시 보니 반갑네요~
에르바소파와 함께 행복한 나날만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