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아파트 들어가기전  사야될 품목이  많지만, 그중 가장 오랜기간 고민하고 신중하게 고른 소파~ 입주 넉달전부터 여러 백화점 둘러보며 가죽소파에 대해 알아보고 만져보고 ...처음엔 단순히 우리집에 맞는  디자인만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소파 선택이 점점 어려워지더라구요.
맘에 쏙 드는 상품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운명처럼 '펜다소파'를 알게 되었네요.
큰맘 먹고 빗속을 뚫고 50분을 열심히 달려 찾아간 곳은 펜다 용인직영점!
펜다의 다양하고 품위있는 소파가 여유있게 배치되어 빗속을 달려온 제게 안도감과 편안함을 주더라구요..이어진 점장님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간판소파로 자리매김한  랜디소파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맘에 쏙 드는 랜디소파를 발견한 기쁨도 잠시, 집에 돌아와서는 색상과 가죽 선택(리치,폴로)에 대해 고민과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홈페이지에 가죽 재질과 색상에 대한 문의글도 올려서 답변도 받아보았지만, 이것저것 모두 탐나 끝내 결정 장애가 오더라구요ㅎㅎ
남편과 다시 매장에 재방문하여 다시 앉아보고 만져보고,여러 소파들의 색상을 직접 보고나서 우리집 가구에 맞는 리치의 카멜 색상으로 정했답니다.
무더운 날씨에 휴가도 없이 8월1일 원하는 시간에 드디어 랜디소파가 우리 가족이 되었네요.
막내녀석은 소파가 너무 편하고 좋다며 넓은 공간에서 공부도 한답니다.ㅎㅎ
남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 카멜 색상이 우려와 달리 다른 가구들과 너무도 조화롭고 우리집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주는것 같아 보면 볼수록 너무도 뿌듯합니다.
결론, 펜다소파는 어느 디자인이나 어느 색상이나 어디서나 잘 어울리니 너무 많은 고민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