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작년 6월 말에 일산 매장에서 세피아로 구입했습니다
원래 생각했던 가격대보다 100만원 이상 비쌌지만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소파를 만드는 제작방식이나 질에 신뢰가 가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일년도 되기 전에 카우치 바깥부분이 꺼졌네요
카우치 안쪽도 아니고 바깥쪽이라 자주 앉는 부분도 아니고, 3개월 전에 아기가 태어난 맞벌이 신혼부부라
소파를 험하게 다룰 일도 전혀 없었습니다
아기는 아직 뒤집기도 못하고 바닥에서 생활합니다
이후에는 가운데 시트 쿠션 모서리 부분이 틀어졌구요
일주일전 AS를 의뢰했고 무상으로 수리를 받기로 했습니다
직원분과 통화해보니 쿠션 접착때 인체해 유해하지 않은 천연제품을 써서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인체에 무해해도 300만원 가까이 하는 소파가 일년도 안돼 쿠션이 이리저리 꺼지고 틀어지면
그걸 소파라고 할수 있나요?
지난번 친구가 결혼할때 여기서 소파 사라고 추천해줬는데, 지금은 그 친구가 이걸 사지않아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월요일에 배송팀에서 수거해 공장으로 가져가 고쳐주시기로 했습니다.
AS 요청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가운데 시트 쿠션은 더 심하게 꺼졌구요..
(이전에 모서리 한쪽만 살짝 틀어졌다면, 지금은 무릎뒤에 닿는 부분 대부분이 꺼져서 2단으로 층이 집니다.)
AS 받고나서 그 부분까지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후기 사은품은 받고 싶지 않습니다, 보내지 말아주세요.
마지막 사진은 오늘 아침 찍은 가운데 시트 사진입니다
손으로 힘줘서 누른게 아니라 가죽 안쪽부분이 텅 비어있습니다.
우선 AS 문제로 불편을 드리게 된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펜다 소파는 제조 공정상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제작시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수작업 특성상 간혹 발생할 수 있는 AS 상황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문제 발생 시, 펜다는 고객님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AS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의 처리 현황은 접수 후 기술자 분의 방문이 있었고, 배송팀의 회수 과정에 있습니다.
소파 제작시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 접착제는 공업용 본드에 비해 제조 공정이 까다로워, 제작시 접착제 마감 부분에 실수가 있었던 점이 확인 되었습니다.
회수 후, 꼼꼼한 보수과정을 거쳐 고객님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