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을 마련하고 인테리어, 가구 등을 선택하느라 발품팔고 머리 맞대고 고민 많이 했습니다. 먼저 결혼 하신 선배님들 다 거쳐간 과정이지만 하나하나 장만하는 게 만만치는 않네요^^;
이사 들어가는 집에 살던 사람이 인테리어를 잘 하고 살았기 때문에 인테리어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가구 고르는 것이 쉽지가 않더군요.
아무 것도 없는 집에 뭘 채워넣는다는게 하얀 도화지에 풍경화를 그리는 것 같이. 참고로 학창시절부터 미적 감각이 좋지 않았던 터라^^;
김해, 좌천동, 해운대, 명륜동 가구 매장을 다 돌아 다녔지만 딱히 이거다 싶은 게 없더라구요 ㅠㅠ.
근데 새색시가 소파 먼저 구매하고 가구는 나중에 구매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럼 더 쉽게 집 꾸미기가 진행 될 수도 있다고.. 그래서 간 곳이 김해 팬다 매장입니다.
그 전에 가구거리 돌아다니면서 여러 소파를 구경했는데 딱히 맘에 드는 소파가 없었었는데 여기 매장은 왠지 고급스럽고 소파들도 하나같이 맘에 들더라구요. 저희는 기쁜 맘으로 라이거 소파 선택했지요^^*
상담하시는 분도 친절하고 꼼꼼하게 설명해 주셔서 즉석에서 바로 결정했답니다.
아래사진은 저희 집에 온 네이비 라이거입니다. 32평인데 딱 맞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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