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파에 한이 있었다. 전에 산 소파를 속아서 산 바람에 쓰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꼼꼼하지도 않은 성격임에도 이번엔 제대로 사고자 뒤지고 뒤지다 펜다를 알게 되었는데, ㅠㅠ
전라도엔 매장이 없단다. 그래도 다른 걸 사면 후회가 남을 게 불보듯...
천안까지 부부가 소파 하나 사겠다고 먼 길을 갔다. 이런 사람들이 아닌데 ㅎ ㅎ
간 김에 모든 소파 앉아보고 누워보고 느껴보고, 물어보고, 그 때 끝까지 친절했던 매장 관계자께 감사. . .
예사롭지 않은 디자인, 앉았을 때 허리를 받쳐주는 편안함, 그리고 누워 뒹굴기 좋은 점 등에 끌려 비올라로 결정.
집에 놓고 보니 역시 잘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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