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를 배송받고 2주간 사용해 본 후의 솔직후기입니다.
미국에서 살다 돌아올때 사온 리클라이너 포함된 쇼파가 16년만에 스티치가 찢어지면서 새 쇼파를 사야할 때가 왔습니다. 지난 1월부터 논현동가구거리를 시작으로 남양주, 광주, 용인 가구단지등을 훑고 다닙니다.
꽤 고가의 소파를 만족하며 쓰고 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싸도 잘 사고 싶었거든요.
인터넷으로도 몇날 며칠을 눈아프게 뒤지고 보고 하다가 PENDA를 처음 알게 되었고 어느 칼바람 부는 일요일 남편을 끌고 용인점을 직접 방문했지요.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하길 잘했습니다.
색상, 크기, 분위기, 재질등 선택하는데 직접 보 는것만한것이 없다 싶더군요. 특히 용인점장님의 확신에 찬 설명이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죽의 질, 친환경접착제, 주문형 제작, 다른 브랜드와의 차이점을 막힘없이 구체적으로 비교해주시는데 감이 오더군요. 여기저기 다니며 비교해  본 덕에 그차이점이 바로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도 그날 결정 안했습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좀더 날짜를 보내며 더 찾아보다가  3주후 다시 찾아가 라이거로 계약했습니다. 디사모xx, 한x, 까사xx, 나xx, 등의 수입가구등과 가격을 비교해도 가성비 최고란걸 확인했기 때문이죠. ㅎㅎ
 주문제작이라 기다리라는건 물론 OK.
그리고 2주전 드뎌 받았고, 배송팀 프로답게 아주 잘 배치해주셨고, 2주간 사용해 본 결과 아주 만족!  물론 초반 가죽냄새는 패스할 만한 정도구요(제가 예민한건지 식구들 중 저만 냄새를 느꼈어요)
아이스색이라 집도 넓고 환해 보입니다.
뭐 굳이 아쉬운 점 하나를 들라면, 처음 꽂혔던 샌드색으로 했다면 분위기가 좀 더 고급스러웠을텐데 하는 정도.
그치만 제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잘 사용하며 편안한 거실 생활을 할수 있으리라 믿으며 지금까지 솔직후기였습니다. 잘 쓸게요

사진을 잘 안찍고 못 찍어서 다양한 비쥬얼을 못 보여드리는게 아쉽네요. 조명에 따라 아이스색, 샌드색이 다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