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소파를 사자!' 신혼때 천연면피라고 구입했던 소파가 몇년지나니 부직포는 다 삭아서 바닥에 가루가 부슬부슬..합피부분도 일어나서 벗겨져 떨어지고.. 더러워서 쓸 수가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된 소파를 사자고 마음 먹었죠 불만제로에 나왔다는 브랜드들을 찾아봤어요 어떤 브랜드는 튼튼하다지만 디자인이 너무 올드했어요 아무리 좋아도 안예쁜건 살 수 없죠ㅎㅎ 펜다와 다른 한브랜드로 좁혀졌는데 가격도 같고 품질도 비슷한 조건이었는데 펜다가 디지인적인 면에서 승리했어요 예산에 맞춰서 레이로 생각하고 충청점을 방문했는데 다행히 제눈에는 제일 예쁘더라구요 가격도 디자인도! 후기를 엄청보고 갔는데 네이비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저는 블랙덕후인데 네이비에 흔들릴까 걱정하며 갔는데 다행이도 매장에 블랙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역시나 블랙이 취향저격! 원목다리와 블랙가죽의 조화가 아주 고급스럽고 예뻐요 저희집이 세로로 길고 폭이 좁은 타입이라 벽에 가득차네요 사진으론 작아보이지만 집에 놓으니 아주커요 소파 바꾼거보고 다섯살 딸아이가 "엄마 소파가 왜이렇게 멋져 집이 너무 멋있어졌어요" 라고 하네요ㅎㅎ 품질이야 티비에서도 봤고 매장에서도 확인했고 당연히 좋을거라고 믿어요 질리지않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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