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거실에 상큼하고 예쁜 오렌지 꽃이 피었어요.^^

방은 문닫고 지내면 되지만 거실은 그 집의 메인이자 오픈된 공간으로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곳이잖아요.

그 중 쇼파는 거실의 분위기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가구인지라 선택에 있어서 정말 신중하게 되는거 같아요, 

혼수 때 장만한 쇼파의 가죽이 스믈스믈 일어나더니 찢어지면서 그안에 정체불명의 더러운 솜들과 가루들이 막 떨어지더라구요.ㅠㅠ

저희 가족들은 항상 티비와 쇼파가 한몸이 되어 뒹굴모드로 지내는것을 좋아하는 지라 

이번에 새 쇼파를 바꿀 때에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사야겠다는 생각에 예전부터 눈여겨 봐두었던 펜다쇼파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산본점 매장이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4번은 방문한거 같아요.

혼자서 가보고, 친구데리고 또 가고, 친정식구들 데리고 또 가고 ㅎㅎㅎ 

매장에서 좌판이 넓은 스콜라를 보자마자 " 너는 우리집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진거 같아. 너 우리집 가자!!!!!" 라는 생각에 완전 심쿵하면서 

결정장애인 제가 다른거 눈여겨 볼 틈도 없이 한방에 선택하게 되었어요.

다들 카우치형으로 많이들 주문하시던데 저는 저희집 식구들이 티비를 너무 사랑하는지라 데이배드 식으로도 쓰고 

웨인스 코인 몰딩안에 맞춤처럼 딱 맞는 사이즈라 일자형으로 선택하게되었어요.

내가 원하는 스타일, 내가 원하는 가죽, 내가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것도 펜다 쇼파만의 장점인거 같아요.

제작기간이 한달이라는 말에 너무 길다~~ 라는 생각이 들어 언제 기다리나 ㅠㅠ 했는데 다른회사들의 제품들처럼 막 찍어내는 형식이 아닌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맞춤 제작형식으로 만들어진다는 생각과 꼼꼼하고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만들겠다는 회사의 모토가 아닌가 싶어 더 신뢰하게 되는거 같아요.

한달이 지나 배송되어 온 오늘....

배송되어 온 쇼파를 꼼꼼하게 칭칭 몇겹은 싸고 또 싸고 혹시라도 흡집이나 이상이 생기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은 붙들어맬수 있을정도로  꼼꼼하게 포장해 오셔서  진짜 놀랬습니다. 

검수하는 과정에서도 진짜 한치의 흡집도 없이 완벽.....

그리하여 우리집 거실에 예쁜 오렌지 스콜라 꽃이 피게되었습니다. 

한달이라는 기다림의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만족 100%~~를 넘어선 200%의 펜다쇼파 

진짜 적극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