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결혼한 딸이 가족들에게 선물한 소파를 어제 드디어 받았습니다~
국내 D사의 가죽소파(1+3인용)를 12년간 쓰면서 나름 소파에 대한 기준이 정해졌습니다.
우선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다보니 가족들 모일 일이 많아서 넓어야 하고, 제사 지낼 일을 생각해서 공간배치가 자유로와야 한다는 점,
두번째로는 저녁시간에 TV보다가 잠드는 일이 많아, 앉았을 때의 편안한과 함께 누웠을 때도 침대처럼 편안했으면 좋겠다는 점,
세번째 패브릭소파를 써보고 싶었지만 오염이 걱정되서 선택하지 못했는데 오염처리가 수월한 패브릭 소파였으면 하는 점 등이었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백화점과 소파 전문매장, 인터넷 등을 두루 살펴보다가 펜다소파를 알게 되었고 TV광고 등의 거품이 없어 그만큼 자재를 내실있게 사용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화점의 소파들이 대부분 수입브랜드로 천만원이 넘는 고가여서 디자인이나 색상등이 맘에 들어도 엄두를 낼수 없어 국내 브랜드 3곳을 정해  매장방문을 해보고 결정하기로 맘먹었습니다.
그 중 인지도가 있는 세곡동 D사는 디자인이 올드해 보였고 유명세에 비해 자재에 대한 믿음이 안가더군요.
남양주에 있는 J사는 디자인과 자재는 어느정도 맘에 들고 신뢰도 갔지만 색상 선택 폭이 좁았고 맘에 쏙 드는 색상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펜다소파 일산매장은 인터넷에서 알아간 펜다소파에 대한 정보가 친절한 직원의 설명을 통해 눈으로 확인되면서 이 곳으로 정해야겠다는 확신이 섰죠.
매장에 진열된 가죽 소파들을 구경하다가 별도의 방에 진열된 알칸타라소파의  밝으면서도 세련된 파스텔톤 색에 반했습니다.  거기에 알칸타라 소재가 고급 승용차와 비행기에 사용되며 오염처리가 수월하고 커버를 벗겨서 울코스로 세탁도 가능하다는 직원 설명을 듣고 패브릭 소파를 써보고 싶던 제마음에 불을 당겼죠.
두번 방문해서 결정한 랜디 알칸타라 코너형소파를 일자형과 스툴로 변경해서 약속된 날짜에 착오없이 잘 받았습니다.
전에 쓰던 소파보다 더 큰 사이즈로 바꾼 건데  시부모님께서는 집이 더 넓어 보인다며 좋아하시고, 아들도 "소파가 이래야지"라며 좋아합니다.  중국 출장간 남편도 만족해 할거 같네요. 좋은 소파 잘 쓰겠습니다~~
펜다소파가 믿음 가는 좋은 소파로 더욱 발전해 10년 뒤에도 또 찾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이 게시물은 FENDA 고객센터님에 의해 2017-06-04 12:45:12 포토리뷰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