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날이 따뜻하던 5월달, 쇼파를 새로 장만하기위해 여러 매장을 알아보았어요

아무래도 오래 쓰는 가구이다보니 내구성, 기능성을 우선시로 생각하고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었어요

여러군데의 매장을 둘러봤지만, 원하는 쇼파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FENDA매장을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보기편하게 꾸며져있는 쇼룸을 봐서인지 들어설 때부터 느낌이 좋았었었는데, 그 느낌은 틀리지 않았었어요^^

쇼파를 구경하는내내 쇼파 형태별, 소재별 가격이 옆에 기재되어있어 저희 집에 가장 잘 어울릴 쇼파를 찾기에도 수월했었죠!

구경하던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쇼파의 소재, 자재들이 모두 친환경이라는 점이였어요

이해가 되기 쉽도록 쇼룸 곳곳에 전시되어있었고, 이에 더 마음이 끌리게 되더라구요

오랜 고심끝에 토러스(4인카우치형)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처음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던 올리브 소울가죽으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쇼파를 구매하고 온지 한달이 되던 날,

전화로 약속해주신 이른아침, 1분의 오차도 없이 도착하셔서 쇼파를 배송하고 조립해주셨어요

조립후에 하자가 없는지 일일히 체크도 빠르게 진행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드디어 저희집 거실에도 기다리던 FENDA쇼파가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쇼파가 배송이 왔을때는 푸른색이 강해서 놀라기도 했었어요, 분명 올리브 색상이었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조명색상에 따라 차이가 나는것 같더라구요

쇼룸의 경우 주백색,전구색의 조명이 강해서 올리브색상이 도드라져 보이는데,

저희 집의 경우 주등은 주광색이여서 푸른색으로 보이는 것이였어요

보조등인 할로겐등을 켤땐 분위기있는 올리브색상이 도드라져 보이구요

이렇다보니, 두가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쇼파인 것 같아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로 이부분이 제가 토러스쇼파로 선택하게 된 이유예요!

집 전체가 브라운계열의 느낌도 들고, 제 나이대에는 좀더 중후하고 무게감이있는 느낌을 선호하였었어요

토러스의 경우 하단에 일자로 받춰주는 원목프레임과 전체적인 가죽의 조화로움

쇼파 방석부분의 일체화된 듯한 매끄러운 디자인, 그리고 쇼파 하단부의 FENDA금장라벨까지

이번에 받아보고 나서 며칠이 지났지만, 이러한 디테일을 볼 때마다 FENDA쇼파로 결정하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추가적으로 구매할때, 기본 쇼파쿠션을 토러스 디자인의 쿠션이 아닌

무늬가 들어가지 않는 깔끔한 느낌의 비올라쿠션디자인으로 부탁드렸었는데

부탁드린대로 마음에 쏙드는 쿠션이 제작되어 감사했습니다!

FENDA 쇼파가 거실에 놓여지니 집이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이 들어요^^

쇼파에 맞춰 다른 오래된 가구들도 바꿔나가고싶은 생각으로 행복한 요즘입니다

쇼파자체의 시트 부분의 너비도 넓어서 굉장히 편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쇼파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