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번을 들어와서 리뷰만 살펴 보다가 저도 이제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왜냐면 드디어 벤이 저희 집에 도착했거든요!!! >_<
작은 신혼집에서 저희 집을 마련해 이사를 오면서 가장 고민은 소파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소파는 사이즈도 작았지만 영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거든요... 누워도 불편, 앉아도 불편.
침대만큼이나 중요한게 소파인데,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도 만족도가 제로.였습니다.너무 저렴한 걸로만 찾았나봐요...
그런 이유로 이사를 하기 진작 전부터도 소파를 검색한게 몇 십 번,
그러던 와중에 ' FENDA'를 알게되었고 저희 부부는 인터넷 리뷰만으로 만족하는 그런 쉬운 사람들이 아니였기에...^^;;
용인 직영점을 무려 두차례 방문하여 제품을 눈으로 보고 만지고, 직접 앉아보고 (눕기도 한거 같아요..) 맛 보면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용인직영점 직원 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집에 갈 생각 없어보이는 저희가 쏟아내는 많은 질문을 친절히 감당해주셔서요...^3^
안경 쓰신 차분한 인상의 여직원분께서 저희를 두번이나 감당해주셨는데, 정말 커피라도 사들고 가서 다시 만나고 싶은 심정이예요.
전시장에서 만난 '벤' 입니다.
첫번째로 전시장을 찾아갔을 땐 FENDA 브랜드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과 실제 원 재료를 전시해서 보여주는 자신감에 놀랐습니다.
사실 소파 안에 뭐가 들었는지 스폰지는 어떻고 밴드는 어떤건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거예요. 모든 집에 소파는 있으면서 말이예요.
물론 전시장의 큰 규모와 인테리어, 분위기에도 압도되었고요ㅎㅎㅎㅎ
특히 사장님,공장장님,디자이너 대표 직원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일을 사랑하고 브랜드를 사랑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두번째로 전시장을 찾아가서 결정한 아이템이 벤 이었습니다.
거의 2시간을 전시장에서 놀면서 (?) 아무리 둘러봐도 저 녀석이 우리집에 가야한다는 강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면...1번도 편했고 2번도 편했고 디자인은 저 칼라 포인트가 너무나 독특하면서도 세련됬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이 칼라 매칭과 (블랙/오렌지) '벤'의 전체적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만만한 저희가 아니기에 직원분께서 주신 가죽 칼라 스와치를 대보면서 혹시 다른 칼라로 포인트 색을 바꿀까 고민은 좀 했지만요.
주문 제작이 가능하기때문에 그런 선택의 폭이 있는것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희 집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울라프가 반겨주는 조금 유치한 저희 거실을 고급스럽게 감싸주고있습니다.ㅎㅎ
저희는 블랙칼라로 구매를 했는데 , 색상 자체도 그다지 무거운 블랙이 아니기도 하고
디자인이 따다닥~주르륵~~~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둥글게 퍼져있는 형태여서 답답함이 없고
35평대 저희 거실에 사이즈도 굿입니다.
우리 집 소파 고급진거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ㅋㅋㅋㅋㅋ크크크크크
리치가죽은 정말 내구도가 좋고 두껍게 느껴지는 HAND FEEL입니다.표면이 너무 부드럽지도 거칠지도 않아서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가죽 같습니다.
(제가 의류쪽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원단 보고 만지는 손이 좀 특화된 사람입니다.)
오른쪽 팔걸이 부분은 넓으면서 평평한 디자인이라 기대거나 눕기도 좋고, 간단히 휴대폰, 책을 올려두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왼쪽은 따로 팔걸이나 다른 포인트 없이 이어져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고요, 저 가운데 삼각형 부분 자리는 저의 최.애(최고애정하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쏙 들어가서 앉아있음 그냥 기분이 좋아요..ㅋㅋ
벤 을 구매하려는 분들, FENDA 소파 구매하려던 분들에게 작게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고럼 이만 ~~~ㅎㅎㅎ
새로나온지 얼마 안된 모델로 요새 깔끔한 디자인에 편안함까지 주는 소파라서 그런지
고객님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시는 벤이죠~~
깔끔하게 이쁜~ 편안한 벤 소파~
편안하게 사용하시고,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용인지점으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