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을 쓴 정들었던 소파를 뒤로하고 새로 소파를 구입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발품을 팔다가 눈에 확들어온 펜다소파! 우선 매장이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별 기대않고 들어갔다. 하지만 들어가는 순간 뭔가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조용한 까페같은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소파를 알아봤기때문에 거의 가죽에 대해선 반 전문가가 되어있는데 펜다 소파를 딱 앉는 순간 그동안 다른 곳에선 느낄수 없었던 고급스런 가죽의 촉감을 느낄수 있었다. 또한 매장 입구에 소파 단면을 보고 확 믿음을 갖게 되었다. 보통 말로만 이태리 가죽이라느니 국내 제작이라느니 하지만 여긴 두 눈으로 확인할수 있어서 더 믿음이 갔다. 매장의 모든 소파들이 디자인도 예쁘고 마음에 들었지만 그중에서 랜디라는 소파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약간 커보일수 있지만 크기가 조절이 가능한것도 랜디소파의 가장큰 장점중에 하나.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또 뭐니뭐니해도 앉았을때 그 안락함과 편안함은 그 어떤소파보다 뛰어났다. 앞으로 10년이상을 써야할 소파라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선택했지만 그 노력이 아깝지 않을만큼 집에 놓고 보면볼수록 앉으면 앉을수록 좋다. 소파를 사야한다면 꼭 펜다소파 매장은 한번 들러보라고 얘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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