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말이지 인내심 테스트하게 만들었던 핫한 여름이었네요
그래도 시간이 가면 언제나 그렇듯이 어제부터는 선선한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하네요
드뎌 오늘 소파가 오는 날
얼른 설치 받고 나들이 갈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시간이 어중간해서 살짝 짜증이..
그리고 도착한 소파.
두둥
처음 소파를 보러갔을 때의 설레임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살짝 풍기는 가죽냄새. 푹신한거 같지만 탄탄히 받혀주는 매트.
무엇보다 우리집에 오래전부터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려주는 센스~
6살 우리 딸은 지금 소파에 딱 붙어 떨어지지 않으려하고
아내의 만족스러운 미소에 절로 어깨가 으쓱하네요
화창한 날씨 구경은 소파에 앉아 창넘어로 해야될 것 같습니다.
펜다쇼파를 알게되어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인지 몰라요
10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믿고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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