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주문해서 10월 18일 받았어요
한달 넘게 기다려서 드디어 받았네요
주문제작이라 너무 오래 기다려서 그동안 쇼파없이 생활하느라 힘들었는데  받아서 너무 좋아요

용인점에 가서 직접보고 구매한거라서 색깔이나 감촉같은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 넘 좋구요
진짜 신중하게 사느라 여기저기 가보고 최종으로 자코*랑 둘중 고민하다가 펜다로 결정했어요 펜다 방문해서 가죽 만져보고 너무 부드러워서 깜짝놀랐었거든요 꼼꼼하게 작업해서 잘 보내주셨네요 너무 맘에듭니다 :)

그런데 배송와서 자세히보니까 기름얼룩 같은게 여러군데 너무 많아서 놀랬는데 기사님께 여쭤보니 제작과정에서 기름이 튈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 부분이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막 자세히 봐야 보이는거라서 크게 불편할건 없을 것 같아요

배송기사님도 친절하시고 쉬운 관리법도 알려주셨어요 가죽크리너같은거는 진짜 꼼꼼하 닦아야하니까 너무 어려울 수 있으니 탈수상태의 걸레정도로만 닦아주라고 하시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잘 관리하면서 써야겠어요

버터로할까 소울로 할까 이것도 무척 고민했는데 지금도 이건 둘다 좋은 것 같아요 어느하나가 더 좋다라기보단 그냥 취향 차이인 것 같아요 전 둘다 좋았지만 그래도 그냥 가죽느낌이 좀 더 나는 버터로 구매했어요
다음엔 소울도 한번 써보고 싶긴해요^^

색상 고민도 많이 했는데 밝은색으로 무난하게 할까하다가 과감하게 위스키색으로 했는데 200% 만족합니다 색상이 고급져요 주문해놓고도 이 색으로 하길 잘했나하면서 반신반의하면서 기다렸는데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