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용하던 소파가 쿠션이 꺼져서 인지 오래 사용하면 허리통증이 생기고 가죽도 사용감이 있어 소파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인터넷 사이트와 블로그, 카페, 유튜버 등을 여러 날 검색해 보다 우연히 펜다소파에 대하여 알게 되었어요. 그 중에서도 과도한 광고비용이나 제품 다양화보다 고품질에 집중한다는 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고 구입을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은 마음이 조금 생겼어요.
그래서 하루 시간을 내어 가까운 펜다소파 매장을 찾아 갔어요. 여러 제품 중 테오와 발리가 마음에 들어 한참 동안 디자인을 살펴보고, 만져도 보고, 앉거나 누워도 보고, 기타 여러 가지를 비교해 보며 자주 누워서 tv를 시청하다 잠이 들곤 하는 평소 나의 소파 사용 패턴을 고려해보니 테오소파가 조금 더 편할 것 같아 테오소파로 구입해야겠다고 맘을 먹었어요. 가죽은 가성비 좋은 리치, 색상은 아이스, 헤드레스트는 2개, 방석 구션은 미디엄으로 어느 정도 결정하고 계약은 전화로 하기로 했어요.
집으로 오는 길에 리바트 매장, 자코모 매장 등을 돌아보았으나 비슷한 사양의 제품에서는 가격이 비싸든지, 비슷한 가격에서는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어 최종적으로 테오 구입을 결정 했어요. 구입을 위해 용인점에 전화를 걸어 궁금한 것 여러 가지를 여쭤보며 추가 상담을 해 보고 최종적으로 계약을 했어요.(너무 친절하게 설명과 상담을 해주신 용인점 직원분께 감사드려요.)
주문을 하고 나니 완성된 소파가 하루 빨리 보고 싶어 도착할 때까지 설레임을 가지고 엄~청 기다렸어요. 구입을 결정하고 나니 기존 소파가 더 불편하게 느껴지고 그동안 짙은 색의 소파를 사용하다가 아주 밝은 색의 소파를 선택한 거라서 완성된 소파가 우리 집과 잘 어울릴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지방이라 배송이 다소 지연되어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배송 및 뒷처리는 깔끔하고 만족스러웠음.)
길~게만 느껴지던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테오가 도~착!!!
먼저 밝은 베이지컬러의 화사함이 우리 집안을 환하게 해 주고, 앉으면 넓직하고 안락하며 통가죽 특유의 탄탄함이 있어 너무 너무 맘에 들었어요. 가죽의 고급스러움과 만졌을 때의 촉감이 너무 좋아서 자꾸 미소지으며 쓰다듬게 되요. ㅋㅋㅋ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좌방석 착석감을 소프트, 미드, 하드 3단계 중 미디엄으로 했더니 적당한 탄탄함이라 앉았을 때 허리가 정말 편안하네요. 4인용 소파 중 특이하게 등판이 2개(1+1)로 구성되어 개방감이 있고 좌우대칭이라 안정감이 있어요. 박음질도 일정하고 마감도 꼼꼼해서 자세히 살펴볼수록 정말 선택을 잘한 것 같아요.
개인적 취향이지만 테오 소파를 선택한 결정적 요인은 디자인이었어요. 이음새가 없는 넓은 좌방석이 너무 고급스러워요.
스윙 기능을 하는 구조물을 각 등판마다 2개씩 구성하여 하중을 분산하므로 안정적이고 내구성이 좋을 것 같아요. 등받이 아래에 손을 넣어 포물선을 그리듯이 고리를 당기거나 그냥 살~짝 뒤로 밀면 되는 스윙 방법도 쉬워요.
팔걸이가 높지 않아 누웠을 때 편안함이 끝~내줘요. 소파에 주로 누워있는 남편이 엄청 좋아하네요. ㅋㅋㅋ
방석 밑 목대를 2중 마감 처리하여 실제보다 프레임이 슬림하게 보이고, 다리가 파이프 형태라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에요.
헤드레스트를 2곳에 꽂을 수 있어 앉고 싶은 곳 어디에서나 헤드레스트를 사용하여 편안하게 쉴 수 있어요. 그리고 헤드레스트가 폭이 넓어 사용하기에 아주 편해요.
눈에 잘 띄지 않는 다리도 튼튼하고 꼼꼼하게 처리되어 있어 더욱 믿음이 가요. 로봇청소기가 되는지 궁금했는데 아주 수월하게 청소하네요.
소파를 구입하려 여러 날 고민하며 애쓴 만큼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펜다소파!! 사용후기에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정직한 만족감을 담을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오래오래 나의 일상의 휴식을 같이 공유 해줬으면 좋겠어요.
펜다소파 입니다.
저희 제품을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펜다소파 위에서 행복한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