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전세생활을 마무리하고 30평대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가전과 가구를 다 바꾸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가전은 큰브랜드 두가지 선택지에서 마음에드는 브랜드를 쉽게 결정 할 수 있었지만, 가구에서 특히 이 소파부분에서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처음 소파를 구매했을때 가구단지에서 패브릭재질(기능성원단)의 소파를 구매하여 사용했었는데 처음에는방수도 잘되고 오염도 쉽게되지않아 잘 구매했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1년 조금 지나서는 봉재부분도 벌어지고 이상한 가루도 떨어지고해서 과감하게 버리고 다음번엔 무조건 가죽소파로 구매한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마침 그 마음먹었던 시기가 오게되어 광고에서 유명한 여러 소파브랜드들을 백화점에 방문하여 앉아보고 구매계획을 세우던중 유튜브에서 우연히 펜다소파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많은 정보를 알게되었고 대리점에 방문하여 직접앉아보고 가죽도 만져보고 하니 버터가죽에 마음이 많이 쏠렸습니다. 그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백화점에서 아주 값비싼 가격대에 소파와 비교해도 큰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그리고 어린 아이가 있어 친환경적인 부분에도 관심이 많이 생겨 와이프를 설득하여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집이 조금만 더 넓다면 로벤 코너형으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집을 바꿀순 없어서 일자형으로 타협하여 로벤 버터가죽 키트색상으로 구매신청을 했습니다. 아이가 있어 알집매트 코튼베이지 시공매트를 했는데 버터_키트색상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놀랬습니다 와이프가 요즘 베이지색에 꽃혀있는데 너무 잘어울린다고 아주 만족하네요. 스윙기능 너무 편하구요 착좌감또한 아주 만족합니다. 계약할때 여러가지 문의사항과 요구조건이 많았는데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파가 집에온 다음날 새벽에 출근할일이생겨 아이 잠 깰까봐 소파에서 잤는데 침대가 하나더 생긴것같네요. 이번에 소파는 정말 잘 구매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