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스런 두 부부가 2개월 넘게 매주 맘에 드는 소파를 찾아다녔습니다. 정말 소파고르기가 넘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유명 대형 소파만 찾아다녔는데 친환경에 진심인 남편이 처음 듣는 이름의 소파를 포함하여 딱 3개로 좁혔습니다. 하지만 다니면서 이쁜 디자인에 눈만 높아진 아내와, 가죽의 품질과 공정의 친환경, 앉은 자세가 바르게 나오는 너비를 고집하는 남편 둘다의 맘에 드는 소파는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다행히 둘다 만족하는 발리를 만났지요. 특히 펜다소파 버터 가죽의 질은 매우 흡족했습니다. 다만. 원래 생각했던 베이지계열의 색상이 없어 크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라이트샌드 은은하고 고급스러워서 만족스럽습니다. 집이 좁아보일까봐 폭을 살짝 줄였는데 그건 괜히 줄였다싶네요. 소파에 편하게 앉아 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