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품 선택 창에 이지 소파가 없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제일 비슷한 소파인 에그소파를 선택하고 글을 적습니다.
(제품 선택창 수정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대략 7~8 년전 4인용 리클라이닝 소파를 구매하고 사용하였는데
가죽 재질은 크게 이상은 없었으나 좌 방석 쪽이 구스가 들어가있는 제품이다 보니
조금 지나니 좌방석 쪽이 훅 꺼지면서 프레임 방석 프레임 쪽으로 앉을때마다 딱딱한 느낌이 그대로 전달 되고 불편하여
아까운 마음이 한 가득이었지만 눈물을 머금고 소파를 바꾸기로 결정을 하고 이곳저곳을 많이도 검색했습니다.
네이*, 다나* 등 무수한 사이트를 검색하였고
최근에 TV CF에 많이 등장했던 자코* 남양주 매장도 방문해서 실물도 직접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유투브를 검색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보였던 펜타소파 영상을 검색해서 이것저것 많이 보고
매장을 방문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용인에 있는 펜다 용인 직영점을 방문해서 보다가
제 구매요건을 갖추고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그래서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던) 이지 소파로 결정하고
4주간의 무지무지 길게 느껴졌던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 방문 설치를 마쳤습니다.
일단 제가 소파를 선택하면서 구매요건을 삼았던 부분은
1. 기존 소파가 좌방석이 금방 꺼져서 교체 하는 것이라 좌방석이 어느 정도 견고함이 있을 것
2. 연세가 많으신 노모님이 주로 사용하는 데 앉아 있는 시간 보다 누워 있는 시간이 많은 관계로 좌방석 부분이 넓을 것.
3. 되도록이면 질리지 않을 정도로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일것.
4. 가죽은 되도록이면 두께감이 있으면서 튼튼한 느낌일 것
5. 좌 방석에 절개패턴이 많지 않으면서 너무 고가이지 않을 것.
이었습니다.
가죽이 좀 좋아보이면 가격대가 올라가고 그래서 사실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거의 10년 정도의 주기로 바꾸는 가구이다 보니 10년전 기존 소파를 샀을때와 비교해서 가격대는 무려 3벼 이상은 줘야 살 수 있겠더군요.
그렇다고 너무 저렴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구요.
대략 400 만원이 살짝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펜다소파에서 에그 소파와 이지소파가 아주 디자인이 비슷한데
가격에서는 100 만원 이상 차이가 나더근요.
이유를 따져보니 에그소파의 개량형이 이지소파인것 같더군요.
에그 소파는 좌방석 부분이 절개 패턴이 있고 이지 소파는 절개패턴이 없이 통판이며
에그 소파는 등받이 부분의 높이가 다소 낮고 이지 소파는 높이가 높아서 등쪽으로 기대기가 좋은
그런 차이점이 있더군요. (그래서 가격 차이가 대략 10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좌방석의 경도를 어떤 제품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컸습니다.
기존 소파가 방석이 푹 꺼져서 교체하는 것이니 만큼 처음에는 가장 딱딱한 하드 쪽으로 가야 할까를 생각했습니다.
용인 매장에 하드 미디엄 소프트 3가지 경도의 제품을 나란히 붙여 놓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해서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하드는 너무 딴딴해서 흡사 업소용 소파 같은 느낌이 들어서 미디엄으로 결정을 했고
색상은 베이지와 스카이블루 사이에 고민하다가 베이지가 예쁜것 같지만 관리에 자신이 없어
스카이 블루를 선택했습니다.
선택할때 후면만 인조가죽으로 하고 옆판과 하단 까지 가죽으로 셀렉트를 했습니다.
1층에 전시된 로벤 소파와 마지막 까지 고민고민을 했습니다만
로벤 소파는 젊은 신혼 부부의 경우 어울리는 디자인일 듯 하고
제 경우는 전체적으로 연령층이 높다보니 아무래도 이지 소파가 더 어울릴듯 해서
결국은 이지소파를 선택했습니다.
젊으신 분들은 로벤소파가 더 어울릴 수 있지만 제 생각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로벤소파가 다소 고장날 확률이 높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배송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셨고 신숙하고 무리없이 설치하여 주시고 가셨으며
도착한 소파도 큰 문제가 없는 듯 합니다.
일단은 오랜 동안 기다리셨던 노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너무 단 소리만 했으니 쓴 소리도 몇자 적겠습니다.
일단 전 용인매장에서 구매를 하였으니 용인매장 한정으로 이야기 하자면
용인 매장의 전체적인 조명이 너무 어둡고 처음 방문해서 2층에 갔었을때 좀 실망을 했습니다.
인테리어에 너무나 신경을 안 쓰시는 것 같습니다.
펜다소파보다 더 영세(?)한 업체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 보다는 좀 더 나은 인테리어를 해 놓았을 것 같습니다.
1층의 고가 제품 몇개만을 둔 곳은 그나마 나았지만 2층 매장은 그냥 창고매장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장님이 조금은 신경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연세 많으신 노모님을 모시고 갔었는데 엘리베이터 시설이 없어서 계단을 오르는데
무척 힘이 들어 하였습니다.
젊은 사람이야 괜찮겠지만 연세 많으신 분들이 방문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일산 매장은 좀 더 신경을 쓰고 용인 매장은 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응대하시는 직원 분들은 아주 친절하셨고 제가 휴가철에 방문해서 매장에 혼자 계셨는데도
침착하고 적절하게 잘 응대해 주셨습니다. (칭찬합니다-김태웅님)
아무쪼록 큰 탈 없이 튼튼하고 안락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길 바래 봅니다.
펜다쇼파를 구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리치 가죽 스카이 블루색상 이지쇼파가
깔끔하고편안해 보이네요~
용인매장 방문시 계단때문에 불편하셨다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매장 인테리어에 때문에 실망드려서 죄송하구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좀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작성해주신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넓고 편안한 이지 쇼파에서, 가족분들과 화목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쇼파 사용하시다 불편하신점은 언제든 펜다 용인점으로 연락주세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