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동안 동고동락을 함께 한 천소파를 보낼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10년이라는 세월은 가구에게 있어서 큰 부담이었던 것 같다는... 하하하
그래서 큰 맘 먹고 소파를 바꾸기로 결정!
남편과 소파를 구경하러 다니던 중 마음에 드는 소파를 발견했어요. 가격도 괜찮고 색상도 이뻐서 구매를 결정한 뒤 집에서 받아봤는데...
매장에서 봤던 소파와는 색상도 미묘하게 다르고 공업용 접착제 냄새도 심하게 나는 게... 아!! 이건 소비자보원에 전화할 감이다!!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얼른 환불받았고 그제서야 깨달았어요.
소파나 침대는 내 남은 여생을 끝까지 함께 보낼 인생의 동반자다... 비싼 돈을 주더라도 제대로 된 녀석을 곁에 두자... 라고요.
그러던 중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다가 이동국씨네 집에 있던 침대를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어요. 너무 이뻐서 인터넷 검색까지 하게 되었고
펜다의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역시 미디어의 힘이란...ㅎㅎ). 펜다에서는 침대뿐만 아니라 소파도 함께 판매를 하더군요.
거기다가 펜다 부산점이 저희 집이랑도 가까워서 바로 쉬고 있던 남편을 깨워서 구경하러 갔죠.
왜 그 깐깐한 연예인들이 구매를 하는 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일단 제품의 질이 그 전까지 봤던 소파와는 차원이 달랐어요(그 전 소파에 크게 실망을 해서 그런가...). 가죽도 부드럽고, 프레임도 탄탄한게 왜 펜다 펜다 하는 지 알겠더라고요(AS기간이나 품질보증기간도 진짜 길어요!!!).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매장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제가 갔던 부산매장의 직원분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각각의 소파의 특성이나 제원에 대해서
상세하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그 전 소파에 크게 데어서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까지 질문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도 끝까지 웃으시면서 고객님 마음 다 이해한다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거기서 또 뿅! 반했죠 ㅎㅎ. 그래서 그 때 아!! 내 마지막 소파는 여기서 구매해야겠다!! 생각했고
바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구매 후 얼마 되지않아 집으로 배송되어 온 소파를 보고 또 한 번 감동! 접착제 냄새도 심하지 않고 가죽도 부드러워서 오자마자 소파에서 한 숨 시원하게 잤네요(자는 사진은 부끄러워서 못 올려요...ㅎㅎ).
이게 바로 이번에 제가 펜다 소파를 구매하기까지의 과정입니다. 약간의 주관이 개입된 것 도 있지만 대부분 객관적인 사실만 썼어요!!
이런 제 글을 보시고 앞으로 소파를 구매하실 모든 분들이 후회없는 소파구매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부족한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펜다 침대를 사게 된다면 그 때 다시 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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