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소파 브랜드를 고민하고, 많이도 보러 다녔지만 

마음에 딱 들어오는 게 없었어요

고가의 소파라도 디자인이나 디테일들이 썩 맘에 들지 않고..

평소 종종 찾는 셀인이라는 인테리어 카페에서 펜다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됐는데 퀄리티가 아주 좋다는 댓글들에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디자인이 너무 세련 돼서

그주 주말에 바로 매장을 직접 방문 하게 됐어요

일산 직영점에서 왕복 10시간^^;이 넘는 아주 먼 거리인데도

직접 보고 구매 하고 싶다는 생각에,

또 일산 매장 주변에 자코모 에싸 브릭나인 펠리토 막스디바니 등의

평소 보고 싶었던 다른 브랜드 들도 있어서 겸사 겸사 멀리 찾아갔어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공홈에서 미리 골라둔 하바나, 플로이드,

미엘, 뷰, 펠로 등등등 실물이 너무 이뻐서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가장 맘에 들었던건 큐브였어요~!

모던한 디자인+모듈형이라 활용도가 높을거 같아서

무조건 큐브로 구매를 해야 겠다 생각했고

일요일인데도 사장님이 직접 나와계셔서 

호기심 많은 성격이라 실장님과 사장님께서 이것저것 질문도 많이 했는데도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그자리에서 바로 구매하게 됐어요!

큐브는 리뷰도 거의 없고 매장엔 러스틱 가죽-샌드베이지 색상이었는데

러스틱가죽의 가장 밝은색인 플로랄화이트로 선택했어요

등받이도 낮고 밝은 색이라 답답하지 않고 넓어보여서 선택 너무 잘한거 같아요!

직접 다 눈으로 봐야 되는 성격이라 멀리 보러 갔지만

부득이하게 인터넷으로만 보고 구매하시는 분들도

정말 믿고 구매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도 펜다 알게된지 3일만에 구매까지 직행 ㅎㅎㅎ

소파 배송후 2달이 지났는데 설치기사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물기 짠 걸레로 가끔 닦아주고 소파 클리너는 사용안했는데

이염걱정이나 때탄 느낌 없고 너무 너무 이뻐요,

혹시나 몇년 후 때 타더라도 전 오히려 펜다 소파 한번 더 살 기회라 

오히려 좋네요 ㅋㅋㅋ그만큼 다른 모델들도 너무 이쁜 소파가 많아요!

거실이 여러개 였으면 좋겠는 마음 ㅎㅎ

러스틱 가죽 - 플로랄 화이트

가죽결과 스티치가 너무 이쁘죠^^ 디테일까지 너무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