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즈음 새집을 장만하여 이사했습니다

이사후 첫 주말, 신랑은 몇년전부터 사고싶다 하던 펜다매장으로 저를 데려갔죠^^;;

4,5년전 방문 했을때 보다 펜다 매장은 더 화려해지고 더 전문적인 인상이였습니다

전엔 여러 가구를 전시해놓아 가구 취급점 같았는데 지금은 쇼파전문점 같다 할까요......

어쨋던 매장이 매우 맘에 들어 저도 적극적으로 쇼파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앉아보고 가죽을 만져보다 네이비 레이로 결정하게 되었죠~ 색상도 특이했고 쿠션감이 너무 가볍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게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달후 그 녀석이 배달되어왔죠

쨔잔~~~~ 어떤가요~ 이쁜가요^^

저는 매장에 있을때 보다 배달되어 저희 집에 왔을떄 더 이쁘더라구요 집 내부가 원목 느낌이라 색감도 잘 어울리고요~

그리고 기사분들이 어찌나 꼼꼼하게 포장을 해서 자리를 잘 맞춰주고 가시던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요렇게 거실 바닥과 쇼파색깔 매치가 아주 훌륭하죠~

매장은 조명도 환하고 반짝이는 오너먼트들이 많아 쇼파가 눈에 확 들어오진 않았는데 집에 들여놓으니 매우매우 훌륭했습니다

근데 하루가 지나 등받이 상부 부분에 세로 방향 주름이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원래 있었나 없었나 고민하다 펜다 상담실에 전화문의를 드렸죠~

전화상으로는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문자로 사진을 보냈더니 답변을 금방 보내주셨어요~

보이시나요? 보라색 동그라미 안에 세로 주름이 잡혀있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매장 소파 사진까지 찍어 보내주신 답변을 받아볼수 있었어요

답변을 받고보니 가죽이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혀 멋스럽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팔랑팔랑귀ㅋㅋㅋ)

레이를 사용한지 한 3,4개월 지났는데요 쿠션도 여전히 빵빵하고 특히 팔걸이의 푹신함도 지속되고 있어요

오리털이 들어가 있는 쇼파라 그런지 쿠션감은 진짜 좋으네요^^

오늘 찍은 샷 올려볼께요

빵빵한 쿠션감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거 사진으로 표현이 잘 되나요?

특히 저는 쇼파 다리 원목 색깔과 가죽 색깔이 너무 잘 어울려서 맘에 들어요.... 따뜻하면서도 깔끔한 원목느낌도 좋구요

집에 온 식구들이 푹신하게 널부러져 있을수 있는 펜다 쇼파.......칭찬합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