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초에 샀던 한* 소파에 너무 후회가 많았습니다.

신혼 때 좋은 거 사지 말라는 지인들의 조언을 듣고 대강 예뻐 보이는 소파를 골랐었는데

가죽 같은 거는 사실 크게 신경 안 썼었어요.

그런데 결혼 3년만에 인조가죽이 사용도 별로 안 했는데 너무 헤지고 낡아서 ㅠㅠ

충격을 받았습니다.

도저히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버리게 되었고.

이번에는 좋은 소파를 사자 하고 알아보던 중

펜다를 알게 되었습니다.

펜다와 다들 고민하는 몇몇 업체 쇼룸을 주말에 시간을 내서

둘러 보았어요.

펜다를 제일 먼저 왔는데...

역시나 제일 눈에 밟혀서 다른 가게들을 갔지만 눈에 차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가격은 펜다가 조금 더 비싼 편이었지만 그래도 그걸 넘어설 만큼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신축 25평이라 소파가 너무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이스 소파 옆에 작은 책상을 하나 두어도 거실이 그리 비좁아 보이지 않아 너무 만족해요 .

신랑이랑 둘이 양쪽에 누워도 너무나 넓고~

오시는 손님들마다 소파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십니다.

처음 사서 1~2주 정도는 새가죽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나서 신경 쓰였었는데 자주 환기를 시켜주니

바로 냄새는 빠지더라구요 .

청소도 쉽고 가죽도 너무 부드럽고~ 너무 편안해요!

알칸타라로 사려다가 가격의 압박 때문에 리치가죽으로 선택했는데!

나이스 소파 열심히 쓰다가 다음에는 펜다에서 알칸타라 소재로 구입하고도 싶네요!!!

나이스소파가 다른 소파들에 비해서 너무 캐쥬얼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 배송오고 보니 더 마음에 듭니다.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