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과 함께 했던 첫 번째 소파는 앤틱 소파였습니다.

그런데 앤틱 소파는 아무래도 보기에 멋은 있어도 내가 생각하는 소파의 편안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소파를 살 때에는 첫째는 사용하기에 편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소파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시간날 때면 와이프와 함께 여러군데 가구전문점을 둘러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그만그만하고 눈에 쏙 들어오는 소파가 없어서 눈팅만 하게되고 차일피일 시간만 지났습니다.

그러던 차에 펜다 소파를 보고 나서는 그만 마음이 결정되었습니다.

일단 사용한 소재에 신뢰가 가더군요.

이태리에서 수입한 천연가죽 원단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질감과 더불어 내구성이 보장된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소파는 가죽의 퀄리티가 생명 아니겠습니까?

또한 소파를 제작하며 사용하는 내장제를 친환경재료로 사용한다니 몸에 해롭지 않을거구요.

여러 모로 신뢰가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꼼꼼한 끝 마무리도 느낄 수 있었는데 바느질 상태, 가죽의 질, 쿠션 등 어느 것 하나 흠 잡을데 없이 깔끔하였습니다.

누구에게나 깔끔한 마무리는 중요하지만 제게는 첫번째 고려대상입니다.

제 눈에는 펜더디자인이 미니멀리즘에 근거한 깔끔함이 일품입니다.

이태리 감성을 차용한 디자인이라 한번 보시면 깔끔한 미니멀리즘 느낌과 현대적인 모던함이 아주 고급스러워 보이더군요.

여타 가구회사처럼 번쩍이는 매장을 가지지 않고 전시장같은 매장을 운영하여 원가절감을 제품에 반영하려는 회사의 전략도 맘에 들고

질문에 집중하여 차분하게 제품을 설명하는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

비록 값을 치르고 산 소파이지만 제게 편안함과 멋스런 소파를 만들어 주신 펜다 회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