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내집마련에 성공하여(물론 현관까지만 내꺼 나머지는 은행꺼지만요;;;) 쇼파를 알고 보던 중..
여기저기 가구단지를 둘러보아도 눈에 확 들어오는 고만고만한 쇼파만 보다 보니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먼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 가구단지 주차장 한켠에서 무작정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죠..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펜다쇼파..집이 세종인지라 수도권에만 매장이 있었다면 포기했을텐데
다행히 충청점이 천안에 있더라구요,,,
그길로 한걸음에 충청첨으로 달려갔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잘왔다!" 였습니다.
이것저것 앉아보고 만져보고 하던 와중에..
제가 고른 요놈 '랜디'가 눈에 들어왔죠,,,(사실은 와이프 눈에 먼저;;)
쇼파는 이뻐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앉아보고 착좌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랜디를 앉는 순간.. 요놈 물건이구나..했죠...
일단 와이프와 바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고민해보자고 그날은 집에 돌아왓죠..
하지만 역시나....랜디를 보고 왔기에 다른 쇼파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랜디 안본 눈사요!!ㅎ)
결국 다음주에 재방문하여 시원하게 질렀고...아파트 입주다음날에 저희 집에 딱 배송이 왔습니다.
랜디가 들어오는 순간.. 집 분위기가 확~ 사는 느낌..
지금도 와이프랑 랜디에 누워서 진짜 쇼파하나는 잘샀다고 서로 칭찬해주고 있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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