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다 부산점 두번째 방문하여 주말에 계약하고 왔습니다~
이번 8월달에 드디어 분양받은 새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신혼초에 이사를 자주 다닌터라 신혼 때 가구는 아주 저렴한 가구들로만 구입하고
나중에 우리집 생기면 좋은 가구 사자며, 알아보고 또 알아본 끝에 드뎌 펜다 쇼파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이번이 펜다 부산점 두번째 방문이었지요,
신중하게 고르고 싶어 주말마다 남편이랑 가구대리점, 아울렛, 백화점은 물론 홈쇼핑까지 챙겨봐가며 고르고 고르던 중
인터넷으로 알게된 펜다 부산점이 마침 이사갈 집 근처라 근처에 간 김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쇼파는 가죽만 좋으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방문하고 다른 쇼파들에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 쇼파는 솜이 뭘까, 스프링은 좋은 걸 썼을까? 나무는? 접착제는? 가죽은?.."
사실 홈쇼핑에서 얘기하는 라텍스는 얼마 되지도 않는 두께로 살짝 덮혀 있기만 할 뿐이고
가죽도 면피라고 하는데 어디서 가공을 한건지, 안에는 뭘 쓴건지 알수가 없으니 결국 계속 펜다쇼파가 뇌리에 남더라구요..
주말에 한번만 더 가보고 최종 결정을 하자는 마음으로 두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저희가 당초 짰던 예산을 100만원 오버하더군요..
그래도 오래 쓸 물건이니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하자 생각하고 스콜라쇼파와 랜디쇼파 중에 랜디쇼파로 최종 계약 했네요..
아래 첫번째가 마지막까지 우리를 고민하게 했던 스콜라쇼파, 통피에 원목이 잘 어우러져 멋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가 결국 최종 구매 결정한 랜디 쇼파였습니다, 랜디는 면피가죽에 마이크로화이버 내장이라 앉았을때 더 푹신하더라구요..
저희는 TV보다 쇼파에서 잘 잠드는 편이라 푹신한 랜디쇼파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쇼파는 눈으로 보고 앉아보고 사야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결정장애인 우리부부를 위해 정성껏 상담해주신 직원께도 감사드립니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쉬웠어요^^
아, 그리고 쇼파 살때 고민하면서 차한잔 마실 수 있도록 이렇게 매장 내 작은 카페도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름이라 냉장고에 시원한 음료수도 준비해 두셨더라구요~
다른분들도 쇼파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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