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 결정되고 가장 먼저 할 일은 소파 찾기.
거실의 큰 볼륨을 차지하는 가구이기에 '예쁜 소파'를 찾기 위해 애 썼습니다.
평소 관상형 가구 좋아합니다.
수입 소파 위주로, 공식 딜러부터 병행수입 가능한 물건까지
정말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수령까지 최소 6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코로나 ㅠㅠ)
반년을 기다리기는 싫고, 또 원하는 기준이 정해져 있다보니
'소파 찾기'는 난관에 빠지는 듯 했습니다.
어떤 것을 사도 시간이 걸리니 여유를 가지고 좀 더 생각해보자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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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한 기준은
- 코너형
-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디자이너 갬성
- 가능하다면 다리를 뻗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는 시트
- 낮은 등받이 + 앞뒤로 포지션 변경이 가능할 것
- 탈착형 헤드레스트
- 우리집 상전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수 있는 높이
뭐 모든 기준은 맞추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부합하는 제품으로 골라야겠다고 마음 먹은 그때!!
우연히 검색으로 찾아낸 펜다 소파.
그중에서도 '던' 이 딱이었습니다.
어지간하면 동네에서 다 해결하는 제가
일산까지 가다니... 예쁜 소파 사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어요. ㅠㅠ
매장 방문하자마자 던 샘플로 직행.
매니저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등받이도 움직여 보고요.
원단은 고민 없이 내추럴 가죽-안트라짓 컬러로 결정하였습니다.
매끈하고 촉촉한 느낌 못 잃어요.
더불어 이 가죽에 이 가격이라니
수입소파 구매했다면 3배 이상 예산이 더 들었을 것 같습니다.
암튼
주문하고 수령까지 한달 넘게 걸렸습니다.
그동안 기대 반 걱정 반
원단 스와치만 보고 골랐기에
어떻게 제품이 나올지 내심 걱정이었거든요.
거실 구조상 소파를 벽에 기대 놓지를 못합니다.
저희 펜다 제품을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 트인 거실 중앙에 던이 자리하니, 웅장함이 물씬 풍기네요
사용하시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아래 번호로 문의 주세요~
일산직영점
1644-7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