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희집에 펜다소파가 입성했습니다!

주문후 3주만에 도착했는데요, 입소문만큼이나 실망시키지 않는 펜다소파입니다.

서울&경기를 1달넘게 돌아보고 뒤져보고, 비교해봐도 결론은 펜다였어요 >_< 

고민을 왜 했을까... 소파투어를 왜 그렇게나 했을까 싶을정도로 그냥 처음 보고 맘에들었던 펜다 구입할껄~ 했네요 ㅎ

앉아보고 또 앉아보고.. 일산직영점이 다행이 멀지 않아서 3번이나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가 여러번 고민한끝에 늦은밤 달려가 바로 계약서 쓰고 왔습니다 ㅎ 갈때마다 알아보시고 인사해주신 매니저님 ㅎ 여러번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소파가 너무 블랙이면 어두워보이지 않을까, 무거워보이지 않을까.. 20평대아파트인데 너무 좁아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따위 사치였어요.

이전 소파가 완전 소프트한거라서 착 감기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 소파도 소프트로 할까 했었는데 결론은 하드로 하고 집에 와서 너무 딱딱하면 어쩌지? 했는데.. 1주일정도 앉아본 결과 하드하지만 이 하드하지 않은 느낌... 뭐랄까요. 소프트도 아닌데 착 감기면서 딱 잡아주는 이 느낌. 너무 좋아요!

밀렛M을 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착석감입니다. 소파 투어다니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부분이 "허리"와 "헤드" 인데요. 

소파에 정자세로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허리도 잡아주고 머리를 받쳐줄수있게 헤드가 높은걸 찾았었는데, 둘다 만족했던 제품은 밀렛M밖에 없었어요. 0.001의 오차도 없이 딱 원하던 그 착석감입니다.

가죽은 뭐 말로 다 필요가 없을정도로 부드럽고 좋네요.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좋은분께 구입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연으로 앞으로도 번창하는 펜다 되시기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