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남자들의 로망이레요.....저는,,,몰랐어요..소파를 왜...강조하는지...
남편의 소원으로 약 4년 전 인터넷으로 35만원 정도 하는 좋아보이는 소파를 사서 쓰고 있었어요~
처음 샀을 때에는...제가..임산부였는데 그 소파만 앉으면 배가 뭉치고 너무 불편해서 그 후로 소파는 그냥...아기 간식먹는 테이블이 되었었답니다..ㅎㅎ
높이가 아이들 무릎꿇고 머 하긴 딱이긴 하죠..쇼파가..ㅎ
그런데..시간이 갈수록..인터넷 소파는..허물을 벗더니..아주 작은 알갱이 가루가 우수수수 떨어지고..남편이고 아기고 온 몸에 가루에...가죽허물에
난리도 아니었어요,,,,
정말 큰맘 먹고..소파를 구입하기로 했어요~ 좋은 소파는 가격도 후덜덜 하자나요...그래서 정말 신중하게 고르고...또고르고...해서!!!
펜다! 브랜드를 알게되었어요~
집은 노원인데..일산에 있는 펜다 매장까지 가서 사전 답사 후,..ㅎㅎ (저희 남편이 좀 치밀함...ㅋ)
펜다 매장에 두번째 방문 하여 한 두시간 상담 받고 보고 또보고..하여
"HOT" 신상! 트렌드쇼파로 결정!
크기도 우리집에 딱이고...(약 32평)
외벌이 우리가족에게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고...(할부되는 카드가 있으니 매장에서 확인하세용!)
무엇보다..질.이 좋음...짱짱!!
이날...구경하는데..저 멀리..뭔가 아우라와 함께 두명의 남자가 들어왔는데....두둥~
대표님? 사장님??? 뭔가 장인과 예술과 CEO의 포스가 느껴지는 분들께서...
매장에서 쌩뚱맞게 코코아를 외쳐대는 우리아이에게 어디선가 시원한 코코아 음료를 뙇~
또 소파에 대단한 자부심으로 이리저리 눌러도 봐주시고 설명도 친절히 해주신 사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디피되어 있는 테이블의 앨범에서 이분들의 정체를 알았답니다...(싸인받을걸 그랬나..인증샷찍자할걸 그랬나...아쉬움.ㅋㅋ)
이렇게 소파에 대한 자부심과 당당함을 가지고 있는 분의 작품? 이라 더욱 믿음이 갔었답니당~ㅎㅎ
그리고 물론..직원분들....친절하심은 두말하면 입아프죠~
한 두번 뵈니..얼굴도 다 외움..ㅎㅎ
친절하시고..두번째 방문한 저희도 기억해 주시고 친절한 설명, 꼼꼼한 체크...감사드려요~!
남자직원분..저희 남편이랑 닮으셔서 제가..자꾸 처다봤어요~ㅋㅋ
아!!
그리고..매장에 세심한 배려들 칭찬을 안할 수가 없음요~ㅋㅋ 입구부터 어른용슬리퍼와 아동용 키티슬리퍼...
커피머신과 얼음만들어내는 기계...아이들을 위한 티비~방영~ㅎㅎ
그리고...기다림 끝에...소파 도착!
저희 아파트 작은 앨레베이터로 올라왔고...두꺼운 천으로 꽁꽁 싸져서 안전하게 배송되었어요~
배송기사분들께서 관리하는 방법 간단히 설명 해주시고 기존에 있던 쓰뢰기같은 쇼퐈는 밖에 내다버려주셨어요~
기사분들 가실때 위에서 보니..펜다 전용 트럭으로 싣고 오셨드라구요~
일반 용달차가 아니라.... 굿굿굿! 트럭마저 고급지다요~~~~~~
쇼파에 처음 앉은 느낌이요..... 아,.....이래서...소파를 사나바요...
부들부들,,,하니.고급지고..트렌드소파만의 다리 디자인도 맘에 들고 ,다리가 가늘어서
상담받을 때 걱정했는데...사자마자 위에 올라가서 방방뛰는 20키로 저희 아들....끄떡없더라구용~ㅋㅋ
실물로 보나..사진찍어서 보나..고급지다..고급지다.....좋다~좋다~ 이말뿐이 안나옵니다...
마감도 꼼꼼히 잘 되어있고...폭신하기 정도도 적당하고..
소파에 앉아 있으면 집은 노원이지만..나도 청담동에 앉아있는느낌?ㅋㅋㅋㅋㅋ
기분도 좋아지는 소파랍니다~진작에 살껄..~그동안..넘 불편하게 살았어요~ㅠㅠ
10년은 더 쓸것 같아요~
좋은 소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잘쓸게요~ 굿굿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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