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안녕하세요 ^^ 드디어 쇼파가 왔어요
사실 손없는날 지정배송으로 받는바람에 거의 한달넘게? 기다렸다가 받았어요
쇼파를 보러 가던날은 그냥 발품팔러 일산 여기저기 구경만하고 돌아올 생각이였어요
혼수라는게 한번에 또 안사지고 결정을 딱 내리기가 어려우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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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통해 알음알음으로 '이쁘고 인기좋데','비싸겠지?'.. 라고만 알고 들어간 일산 펜다 매장은
생각보다 엄~청 넓고 깨끗한 전시장(?) 느낌이였어요~
자유롭게 앉아보고 누워보고 심지어 앉아서 부모님과 통화로 상의하면서 한 30분넘게 놀았던거같아요
예비신랑은 여기저기 누워서 쉬고(쇼파인데 어찌나 잘 눕던지ㅋㅋ집인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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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직원이 없는줄알고 왜이렇게 우리를 말리는 사람이 없지? 하는데
알고보니까 직원들께서 저희를 진짜 편하게 해주신거 였더라구요 ㅎㅎ
(다른 손님들은 어른들과 함께와서 상의도 하는거 같은데 우리가 안살꺼 같아서 안봐주시나
했던 서운한 기억이 막 ㅋㅋ마음껏 놀라고 놔두신거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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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구경만하러 왔어요 하다가 ~ 직접 만져보고 앉아보고 쉬다보니까
인터넷으로 봤던 앤디쇼파랑 스위티쇼파를 자세히 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가격대도 생각했던거보다
많이 비싸지도않고 가죽도 부드럽고 너무 편한거였던거죠 ㅎㅎ
신혼집이 거실만 대따넓어서 쇼파가 한몫 했어야하는 이 예비신부의 부담을 아시지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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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멀리서 저희를 보고계시다가 타이밍 맞춰서 설명해 주시러 오셨고요
아주아주 친철하고 믿음이가는 제품설명에 그냥 바로 계약서를 쓰고 나왔지요 .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가격이면 딴데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이 됐어요 (현금가로 팍팍 DC도되고!)
앤디쇼파 정말 완전 탁월했어요 ~! 집 벽이나 바닥 , 분위기랑도 정말 잘 어울리고 , 뭐든 안어울릴까요 ㅎㅎ
사실 막 너무 밝은거 사면 때탈까 걱정 어두운거 사면 거실이 깜깜해보일까 걱정 걱정 백만개였는데
직접 실물로 보니까 가죽 컬러들이 얼마나 고급스럽던지 ㅎㅎ 근데 밝은건 역시나 자신이 없더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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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토상품평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기때문에 저도 이렇게 올리게되었어요.
저희가 특이한 점은 쿠션색깔, 그리고 쇼파 테두리?띠? (전문용어 잘모름 ㅎㅎ) 모두 통일해서 깔끔하게 했어요
직접 컬러도 조합할수있고 위아래 다르게한거나 쿠션에 포인트를 주었던 제품들도 참 이뻤었던거 같아요~
끝까지 고민하다가 예비신랑이랑 상의한 끝에 그냥 깔끔하게 통일하기로 완전 심플하고 모던하지욧 ?
거실에 데려다 놓으니까 또 얼마나 뿌듯한지 ㅋㅋ 나중에 쿠션은 추가로 더 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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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팀에서 두분이 나오셨는데 너무 친절하게 배송도 해주시고 놓여질 자리에 중심도 알아서 맞춰주시고
쇼파를 퍽퍽 펴주시는데 무슨 마법의 손인줄 알았어요 ㅋㅋ엘레베이터가 그렇게 큰편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힘들었다고 관리법도 잘 말씀해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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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쇼파 정말 혼수로 준비한것 중에 최고 자랑거리가 됐어용~!거실이 살아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