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가 필요 없다던 신랑의 애착소파가 된 '펜다 밀렛', 그리고 일자형 소파의 변신 > Best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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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20평대 비확장형 아파트를 구입하여 살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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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하면서 많이 다툰다고 하던데 저희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소파를 구입 할지말지 조차도 둘의 의견이 달랐습니다.

신랑은 좁은 거실에 소파는 자리만 차지한다고 필요 없다고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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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진 만큼 소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바닥보다는 소파에서 수유하는것이 편하고

집안일의 대부분을 하고 있는 저의 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하니 신랑이 양보해주어 소파를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신랑은 패브릭보다는 가죽 재질의 소파를 구입하기를 원했습니다.

막상 소파를 구입하려고 보니 조금 막막했습니다. 그동안 무엇을 구입할 때 디자인을 1순위로 두고 봤었지만

소파는 사용하는 사람이 가장 편해야하기 때문에 침대처럼 전문매장에서 구입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소파전문브랜드는 TV광고로 자주 접했던 몇 개의 브랜드 외엔 아는 것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실제 소파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모인 맘카페와 결혼준비카페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저는 편안하고 튼튼한 4인용 일자형 소파를 원했습니다.

앉았을 때 착석감은 물론 높은 등받이와 안정적으로 팔을 걸쳐놓을 수 있는 것.

몇 년 안에 찢어지고 꺼지는 소파 말고 최소 5년 이상 쓸 수 있을 것.

길이 2600mm를 넘지 않는 등받이 세 개짜리 일자형의 깔끔한 디자인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자  

제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평이 좋은 세 개 브랜드 다XX,   FENDA , 쏘X  매장을   차례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중​  FENDA 는 ​실제로 사용하셨던 분들이 튼튼하고 예뻐서 만족도가 높고 추천수가 많았던 브랜드 로

​저희가 사는 지역에 충청직영점이 있어 방문하였습니다.

매장이 크고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데 꽤 오랜 시간을 머물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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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있는 소파들까지 한참을 보고 소파 길이 때문에 신랑과 고민하던 중 남자대리님이 오셔서

 길이는 원하시는 대로 조정이 가능하다는 반가운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가죽에 대한 설명과 펜다소파에 들어가는 자재들을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이날 소파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고, 펜다소파가 왜 최고인지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이상의 또다른 매장을 방문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펜다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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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NDA 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편안하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디자인,

가장 큰 장점인 친환경의 양질의 자재를 쓴다는 점이였습니다. 

펜다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리치가죽조차 타브랜드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데 

더불어 변형이 적고 튼튼한 자작나무 목대를 사용하고, 고밀도 우레탄 폼과 이태리 밴드 등의  양질의 자재를 쓰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게 생각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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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20평대 비확장형의 작은 거실이라 3인용 소파가 맞을 수도 있겠지만 한명이 눕고도 또 한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를 원했는데

 펜다는 4인용 사이즈를 저희 거실 벽 길이에 맞게 줄일 수 있고 

좌방석의 강도와 가죽마다 다양한 컬러들로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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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랑이 아토피가 있어서 유해물질이 나오는 제품을 쓸 수 가 없는데

친환경 소파로 수년간 환경부장관상을 받고 있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저에겐 조금 생소한 펜다라는 브랜드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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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선택한 소파는 밀렛입니다.

​밀렛은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이고 제가 원하는 높이로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팔걸이 높이도 안정적이였습니다.

원래  4인용 밀렛 소파의길이는 2750mm인데 저희집 거실사이즈에 맞춰 각 방석사이즈를 50mm씩 줄여 2600mm로 하였고,

좌방석의 강도는 미디움, 가죽은 리치가죽으로, 컬러는 매장에 있는 오렌지컬러도 예뻤지만 신랑의견에 따라 샌드로 결정하였어요.

컬러고르기가 참 힘들었는데 조명에 따라 컬러가 다르게 보이는 것도 참고하면서 고르느라 매장을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매장에서는 디자인상 하단을 천연가죽으로 하지않아도 벗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좀 더 오래 쓸  목적으로 하단과 옆면 또한 천연가죽으로 변경하였어요. 밀렛은 특가 세일 중이여서 가죽을 변경해도 200만원대 초반이였습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펜다에서 직접 배송 및 설치를 해주신다고 해서 펜다 배송으로 신청하였고 그렇게 한 달을 기다려 소파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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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펜다트럭이 보이는데 로고가 참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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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저희는 거실벽 사이즈에 맞춰 제작을 했는데 소파보다 먼저 들어온 에어컨이 소파를 놓으려던 벽으로 설치할 수 밖에 없다고 해서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밀렛은 좌측 한칸이 분리된 형태라 저희는 일자형소파를 모둘형처럼 다양하게 배치하여 써보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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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거실이 대체로 화이트화이트한데 그레이와 베이지가 섞인 샌드컬러 밀렛이 중심을 딱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

소파설치해주신 직원분도 요즘 젊은 분들이 많이 하시는 밝은 컬러보다 흔하지않고 집에 어울리는 컬러로 잘 선택하셨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소파사이에 화분이나 미니테이블을 두어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셨지만 전 소파하나만으로도 충분해보였습니다.

​가죽과 컬러도고급스럽지만  특히 펜다로고가 너무 고급스럽고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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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파 온 첫날인데 이때부터 신랑은 소파와 한몸이 되어 있었네요.)

 카우치형처럼 쓰기도 했습니다.

 저희 신랑키가 177cm인데 이렇게 배치해서 써도 작거나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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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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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가 필요없다던 신랑은 금요일밤마다 꼭 소파에서 잠을 자요..

굴러다니며 자는 신랑인데 밀렛소파가 넓고 편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바닥으로 한번도 떨어지지않고 잘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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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째 사용하고 있는 펜다 밀렛 소파는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

너무 튼튼해서 오래쓸까봐 언제 또다시 소파를 구매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두번째 소파도 펜다에서 할 예정입니다.

새로 나온 비아토도 예쁘고 신상 버터가죽도 체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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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예쁘고 좋은 소파 계속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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