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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소파가 바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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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문혜원
댓글 1건 조회 3,864회 작성일 18-02-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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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구매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비싼 가격, 큰 부피, 집안 물건들과의 조화, 가족의 편리성 등을 고려하다 보면 특히나 그렇다. 게다가 요즘은 '가성비'의 세상이 아닌가.
충동 구매보다는 장고 끝에 물건을 구매하는 성향인 내가 소파를 구매하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1년 반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소파를 샀다.
 
소파를 살 때 우리 부부가 가장 먼저 고려했던 것 3가지는 이것이다.

1. 디자인과 실용성이 조화되는 소파
2. 아이를 위해 화학적인 공정에서 안전한 소파
3. 가격의 거품이 없고 가격 변동이 없으며 비싸더라도 그 값을 하는 소파


게다가 아이가 둘이고 어른이 둘인 우리 집 가족 구성원의 구조 상 모두를 고려한 소파를 찾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 고민의 와중 남편을 통해 '펜다 소파'를 알게 되었다. 남쪽 지방에 살고 있는 우리 가족은 펜다 소파 매장으로부터 너무 멀리 있어서 쉽게 가볼 수 없었다. 그러나 그 덕분에 길게 보며 고민할 수 있었고 좋은 소파란 무엇인지 충분히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매장 첫 방문

우리 가족이 찾은 곳은 펜다 용인점이었다.

차분하고 정제된 분위기 속에 자리하고 있는 그곳에서 펜다 소파가 만들어지는 공정, 각 공정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사진을 보며 펜다의 철학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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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다 소파 제작 과정


인터넷 상에서 봤을 때 우리 부부가 선택했던 디자인은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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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소파와 펜다 탑 엔지니어들의 사진


평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선호한 우리에게 ‘레오’는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으로 보였다. 다른 사람들의 집에서 보던 살찐(?) 소파, 부피가 큰 소파보다는 날렵한 소파를 선호한 탓이다. 그러나 매장에서 우리의 선택을 받은 소파는 ‘토러스’

 

(매장에 있던 토러스)


*‘레오토러스의 차이
가격면: ‘레오’ < ‘토러스
헤드레스트 유무: 레오(), 토러스()
좌석 길이: 레오<토러스
편안함의 정도: 레오토러스
 
위에서 보다시피 결정적인 차이는 헤드레스트와 좌석 길이의 차이이다. 가격은 레오에 헤드레스트를 포함한 가격과 토러스가격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레오는 헤드레스트가 없이 나와서 별도로 구매해서 끼워야 한다. 헤드레스트를 끼운 레오에 앉으니 세상 편하다! 그런데 매장 대리님께서 헤드레스트가 아예 달려 나온 제품이 있다고 소개해주셔서 가봤더니 이건 더 편하다! 이 제품이 바로 토러스였다. 앉을 때는 편하게 헤드레스트를 올려서 사용할 수 있고 평소에는 접어놓으면 된다. ‘레오는 접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장착식이다. 토러스가 더 넓어서 누워 있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 좋을 듯 싶었다. (for 남편)
    

*토러스 선택!

 

-헤드레스트 포함된 소파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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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레스트를 두 개 접고 한 개는 편 모습)

1. 누웠을 때 발을 올리고 쉴 수 있다. (이게 은근히 편하다)
2. 아이들이 소파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헤드를 접어놓으면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다.
는 점이었다.
3.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서 시각적으로 깔끔하게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손님 올 때 유용)
 

-색상

우리가 선택한 토러스의 색은 카멜. 매장에 있는 게 카멜 색이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그것으로 택했다. 매장 사진과 집에 배치된 소파 사진을 비교해보면 실제 색상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매장 조명 때문에 달라보일 수 있다며 대리님이 직접 조명을 끄고 실제 색을 보여주셨는데 매장에 디피되었던 색이 역시 제일 예쁜 색이었다. 집에 도착한 실물을 보니 흰색 벽을 가진 집이라면 어디든 잘 어울릴 듯 싶다. 차분하면서도 나이들어보이지 않은 색, 아이들이 더렵혀도 잘 표나지 않으면서 집안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색. 딱 이거다.
 

-가죽

가죽은 리치 가죽이다. 손과 피부가 닿는 모든 부분은 천연가죽으로 되어 있다. 앉았을 때 푹 들어가는 느낌이 아니라 허리를 받쳐주는 느낌이 든다. 복원력이 좋아 큰 물체에 눌려도 금세 원래의 형태를 찾는다. 1년 동안 소파를 고르면서 지나다니며 소파가 눈에 보일 때마다 앉아 보았는데 싼 소파는 허리 부분을 받쳐주지 못하고 푹 들어간다. 소파는 한 번 사면 10년은 쓰게 되고 10년 동안 앉는 곳이라면 나의 자세까지 변형시킬 수 있는 요물(?)이다. 바른 자세를 도우면서도 편한 소파라야 한다. 토러스는 그 조건에 참 잘 맞았던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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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표면의 모습)
*토러스는 과연?

1. 디자인과 실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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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들어오기 전 거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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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들어온 후 거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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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형의 나무 다리-디테일이 명품을 좌우한다.)


우리집은 30평대의 포베이 구조로 되어 있는 신형 아파트로 확장형이라 거실이 넓은 편이다. ‘토러스34평 이상의 집이면 더 안정적일 듯하다. 접을 수 있는 헤드레스트 부분이 길이를 좀 차지한다. 그래도 좌석 부분이 넓어서 소파에서의 생활이 가능하고 카우치를 택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쉴 수 있는 넓이다.  디자인 면에서도 철제 다리보다는 나무 다리로 되어 있는 점이 좋았고 부드럽게 곡선 처리되어 있어서 깔끔했다.

젖먹이 아이 하나와 뛰어다니는 아이 하나 있는 우리 집에 토러스가 들어온 뒤부터는 생활이 더 편해졌다. 수유할 때도 편해졌고 뛰어다니는 아이도 소파 위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ㅋㅋㅋ 층간 소음 안녕! 소파를 올라타고 다니면서 얻게 되는 아이들의 근육은 덤이다. (물론 헤드레스트를 펴 놓은 상태에서 타면 안 된다. 고장의 원인!)
(고급 가죽 소파 쿠션 2개가 같이 와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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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를 위해 화학적인 공정에서 안전한 소파
가죽 냄새가 안 났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처음에는 알지 못했는데 소파를 놓은 저녁이 되니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작심하고 하루 종일 환기를 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다음날부터 냄새가 빠졌다. 보통 1주일 정도 간다는데 펜다 소파는 그에 비해 냄새가 빨리 사라진 편이다. 공정이 친환경인 것이야 이미 알아봤던 터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게다가 리치 가죽은 공정을 최소화하고 원피의 느낌을 가장 많이 살린 가죽인지라 냄새가 빨리 빠진 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인지 동물 가죽이 가지고 있는 피부의 주름(?!)까지도 소파에 남아 있다. 대리님의 설명에 따르면 모기 물린 자국까지도 남아 있다고...그만큼 최소한의 공정이란 점이다. 네덜란드 산 친환경 접착제, 대한민국 원목 및 합판, 이태리 직수입 가죽이란 점도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펜다의 보증기간은 소비자 공식보증기간보다 2배나 길다. 자신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귀찮은 일을 길게 늘리려는 기업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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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주름이 남아 있다. 천연 가죽이라는 증거


 
3. 가격의 거품이 없고 가격 변동이 없으며 비싸더라도 그 값을 하는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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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처리된 봉제선, 좋은 소파는 바느질 하나까지 곱다


1년간 펜다 소파 홈페이지를 들락날락 하면서 언젠가 한 번은 세일을 하겠지 하면서 기다렸다. 물론 그때는 장바구니에 레오가 담겨 있었다ㅋㅋㅋ그러나 펜다는 1년 동안 단 한 번도 세일을 하지 않았다. (새 상품 출시 기념 세일, 그것도 그 상품만 빼고는)다른 소파들이 많이 한다는 반값 세일은커녕 10프로 20프로 세일도 없었다. 기다리다 못해 남쪽지방 사람이 오죽하면 용인 지점까지 올라갔겠는가! 가격 변동이 없다는 점은 고객에게 장점이기도 하다. 자기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면서 언제 사도 억울하지 않을(?) 소파니까. 그리고 우리 집에서 지금 내가 가장 많이 접촉하는 가구는 소파가 되었다. 가구 하나로 사람이 정신적으로도 윤택해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 짧은 휴식들이 쌓여서 에너지가 되는구나. 이럴 줄 알았으면 빨리나 살걸. 
    
용인 지점 대리님의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매장에 가면 직원의 과한 관심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은데 옆에서 묵묵히 봐주시다가 궁금한 점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 머나먼 남쪽지방까지 꼼꼼한 배송해주신 기사님께서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정확한 날짜, 정확한 시간에 오셔서 눈 깜짝할 사이에 소파를 놓아주시고는 소파 관리법을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고 가셨다. 가죽과 물은 상극이라는 점, 소파는 들지 말고 밀라는 점, 소파 가운데 있는 다리는 바닥에서 살짝 떠 있는데 사람이 앉으면 바닥에 닿는다는 점 등등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중문도 눈 깜짝할 사이에 분해했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으셨다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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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다 소파,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토러스!

[이 게시물은 펜다용인2님에 의해 2018-03-05 15:20:39 포토리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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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점님의 댓글

용인지점 작성일

고객님의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레오와 토러스중에 고민을 많이 하셨는데,

헤드레스트 때문에 오히려 토러스가 가성비가 좋은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한 이쁜 토러스 편안하게 사용하세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용인지점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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