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소울재질), 구매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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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기 전의 상황들]
우선 저는 FENDA 라는 브랜드를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원하는 디자인, 색상, 가죽, 등을 고르기까지는 심사숙고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곳에 글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FENDA 제품을 구입했기에 쓰고 있는 것이겠지요?
폐일언하고, 저는 알칸타라, 엑센느. 샤무드, 아쿠아클린 등의 신소재로 된 쇼파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많이들 알아보시는 쇼파재질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알아보고 타 브랜드의 제품을 계약까지 완료했던 찰나,
(여기서 중요합니다!)
보통 공장에서의 원단확보와 함께 몇 주가 걸리는지의 여부를 대략적으로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알려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항상 약속된 날짜와 시간을
번복하는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판매하는 곳의 입장에서는 여러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허나, 구매자의 입장에서 약속과 함께 배송일을
지정하여 최대한 맞춰줄 수 있는 것은 또다른 관점의 문제입니다. 저는 이런점에서 FENDA 라는 회사가 왜 유명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원하는 날짜를 구매자가 인폼을 주면(지방권은 배송 될 해당 주에 안내가 가거나 2주 전에 해피콜로 발송일을 알려줍니다),
판매자는 대략적인 날짜를 넘어 친절하게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해서 가능한 시간과 요일을 거의 정확히 알려준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구매하는 사람의 입장을 배려해 준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Think about _ 여러분이 주문했던 쇼파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정말 필요한 시기를 훨씬 넘겨서 배송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매장방문기]
제가 알아보고 간 것은 리치소재의 헤네시제품이었습니다. 색상은 많이들 고르시는 "아이스(color)" 였습니다.
그런데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Soul" 소재로 된 헤네시가 전시되어 있었고,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앞서 저는 신소재로 된 제품을 알아보려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죽의 번들거리는 느낌과 주름이 잡히는 것이 보기가 싫었다는 점이 큽니다.
그런데 소울은 마치 "알칸타라" 제품에서 볼 수 있는 무광택의 하얗게 올라오는 솜털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착석해보니 보다 더 시트느낌이 단단했습니다.
그리고 주름에 대해서 다른 소파와는 달리 원형의 상태를 (즉시)거의 95% 이상 유지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이 부분은 미리 사진으로 올려드립니다.
성인 남자가 무릎(+90KG) 으로 찍어 누른 상태에서 즉시 떼어 확인을 해 보면
아래의 사진처럼, 자국이 조금은 있지만 금새 사라짐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원상태로 100% 복구됩니다)
복원력이 상당합니다! 저희 어머니 집에 놓여 있는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동일하게 실험해본 결과,
타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만 훼손할 것 같아서 올리지를 못하겠습니다.
더 정확한 사유는 어머니가 창피하니 올리지 말라셨습니다.
아무튼 매장에서도 위와 같이 테스트도 해보고, 약 1시간 정도 생각해보고 이것저것 다 앉아보고 상담 후에, 결국 헤네시(소울), 아이스색상을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역시나 지나칠 수 있는 여러가지 마일리지 안내, 제품에 대한 보증기간 설명,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알려주신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기타 다른 부분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FENDA 홈페이지- 특장점] 을 클릭하여 보시면, 가죽의 재질, 하드웨어(독일), 접착제(네덜란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배송당일]
쇼파를 시켰는데, 왠 이삿짐 차량이 온 줄 알고 주민분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기사님은 총 2분이 와주셨습니다.
최대한 안전하게 그리고 구도나 여러 설치를 신중하게 해주시더라구요.
설치가 끝난 이후에는 쇼파 관리하는 방법이랑, 옮길 때 유의사항을 알려주십니다.
참고로, 기사님이 말씀해주실 때, 요즘 특정지역에서는 위 "soul" 재질로 많이들
신청하신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베스트 후기에도 사진으로 첨부된 곳이 많은데요.
쇼파를 감싸고 있는 완충제나 커버는 생각보다 두껍고 안전해보였습니다.
[배송 이후 - 사용기]
이제 저희 집에 놓인 쇼파사진을 올려드립니다. :)
뒤에 헤드부분을 다 올렸을 때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헤드 부분을 접고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는 가장 최근 구도입니다.]
EPISODE_
이 쇼파가 온날 저희가 모든 이사와 인테리어를 마치고, 처갓집에서 식구분들이 다 올려오셨습니다.
처형, 처남, 처제, 제부(디스크), 장인어른, 장모님, 조카, 어머니, 아버지, 아내, 나
보통 주위에서 그런 말들 많이 합니다.
'아이있는 집은 쇼파 비싼 거 놓을 필요없어!'
'쇼파는 일단 싼 거 사렴, 그리고 밝은색상은 금방 더러워져~!'
'이거 얼마주고 샀니?[돈 아까워의 다른 표현법]'
정확하게 저도 저 위의 모든 말들을 처음에 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저희 집에 와서 쇼파에 앉는 순간, 거짓말 하나 없이 모두 다
한 마디로 일축해서 표현해줬습니다.
"엄청 좋다 - 무슨 쇼파가 이렇게 편하지?"
"이거 엄청 비싸보인다~!"
"이 쇼파랑 우리집 쇼파랑 바꾸자(曰_어머니)."
일단 디스크가 있던 제부가 편하다면 말 다한겁니다.
연령대로 굳이 따지면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착석감에 만족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름이라든지, 기타 쇼파의 촉감에 대해서도 너무 좋다고 칭찬일색이었습니다.
조카는 2살이라 말을 잘 못하니까 10명에서 10명이 만족했습니다.
아마 베스트후기 될려고 아부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1)쇼파 착석감이 우수
2)가죽과 충진재의 복원력
3)때가 덜타고 관리가 쉽다는 점
4)새 제품에서 나는 냄새가 안난다는 점
5)구매 후 서비스
6)박음질 및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신경쓴 흔적
로 생각해 볼 때, 돈이 전혀 아깝지 않고 또 제가 굳이 오버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을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마일리지몰" 상품들에 대한 가격을 좀 더 저렴하게 그리고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아래 사진을 보면, SOUL가죽재질을 보다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들은 저 가죽의 선들이 깊이 패여 있어서 보기도 안좋고 때가 안에 끼는 현상이 많은데요
SOUL재질은 가죽이 "평탄화 작업" 이 잘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일절 보정하지 않았으며, DSLR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Logo - "FENDA" steel plate
: 브랜드 쇼파의 가치를 증명해 주는 것이지요.
아래 사진에서 하부-중앙을 지탱해주는 "기둥" 이 보이시나요?
이로 인해서 지면의 상태에 맞추어 높이를 조절해주어서 쇼파의 무게지탱은 물론, 흔들림을 최소화 해주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쇼파를 지탱해주는 "하부 다리" 입니다.
검은색 크롬으로 도금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른 회사의 제품들을 보다보면 간혹 스테인레스 스틸의 용접 부위가 그대로 드러나서
미관상 보기가 안좋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바라볼 때, FENDA 쇼파의 제품들은 마무리가 깔끔하고, 하드웨어가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헤드의 뒷면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Q. 왜 쇼파 헤드의 뒷면이 지퍼로 되어 있을까요?
A.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용 후, 리페어 혹은 리폼(가죽교체)을 보다 더 쉽고 빠르게 교체/처리하기 위해서 입니다.
만일, 저곳을 지퍼가 아닌 박음질로 해놓았다면, 가죽커버를 교체하거나 내부 충진재를 교체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참고로, 지퍼는 내부에 쏙 숨겨져 있어서 가죽 스크레치가 갈일은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이상, 아직도 사용해보면서 딱히 불편함이나, 오염요소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혹여, 이 글을 읽으면서 쇼파를 구입하기를 망설이셨던 분들에게, 부족하지만 그래도 참고할수 있는 정도의 사용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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