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가죽 벤쇼파 일자형 구입후 한달 만족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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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브랜드를 몇곳 돌아다니다가, 지인의 추천을 받고 펜다쇼파 일산직영점을 방문하였습니다.
가기 전에 블로그 및 홈페이지에서 쇼파를 보고 갔는데, 가기전에는 까미유나 비올라를 염두에 갔습니다..
힐링, 리치, 소울 가죽 종류 등에 대해서는 확실히 사진으로 보기만 해서는 감이 잘 오지 않더라구요.
가기 전에는 크게 다를 것 없다 생각이 들어서 힐링가죽이나 리치가죽만 염두에 두고 갔는데,
매장 방문해서 실물 보고, 설명 듣고 하다보니.. 힐링이나 리치가죽은 눈에 안들어와서..ㅠ 올리브랑 인디고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까미유나 비올라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벤쇼파가 정말 예쁘긴했는데 전시장에 디스플레이 된 벤쇼파는 인디고 색상이라, 저희가 사고싶던 올리브 색상 실물을 보지 못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매니저님이 매장 옆에 펜다에서 오픈했다는 홍차카페에 들러서 차 한잔 가시라 하셔서 티를 마시러 들어갔습니다.
근데 마침 2층자리에 앉게 된 쇼파가 올리브색상의 벤 쇼파.....ㅋㅋ
올리브색상 벤쇼파 실물을 보게되자마자 결정을 내리고 바로 매장으로 들러서 계약했습니다.
집에 돌아간 이후에도 고가제품인데도 불구하고 결정을 너무 쉽게 한 것 아닌가하고 걱정이 돼서,
다음날에도 다른 쇼파 매장에 가서 다시 비교해보고, 펜다 매장에도 전화해서 가죽이나 소재에 대해서 여러가지 질문도 많이 했는데,
설명을 상세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사일자까지 한달 남짓 시간이 남아서, 여유있게 제작이 됐고 정해진 날짜에 배송이 잘와서, 현재 약 한달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쇼파가 굉장히 편하고 벤쇼파 특성상 쇼파 등받이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넓게 사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고 편하네요.
아마 벤쇼파 일자형은 3,400mm 로 제작이 돼서 나오는데, 저희는 3,200mm 로 줄여서 주문제작했습니다. 20cm 차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크게 차이는 못느낄 정도의 차이더라구요.
올리브 색상은 집 인테리어상 정말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어서 대만족이네요.
가죽질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그전에는 리클라이너로 된 좀더 푹신한 쇼파를 사용했었는데, 그보다 약간 하드한 느낌이면서도 쇼파가 이질감 없이 몸이 편안합니다.
어떤분이 블로그에 쇼파가 굉장히 차갑다는 말씀을 하셔서 걱정을 했는데, 11월에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느낌은 크게 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쇼파의 품질 보다는 서비스 측면인데요.
사실상 고가의 제품이기도 하고, 펜다의 주문제작이라는 특성 및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에 기대를 하던 것과는 다르게,
제작이 완료된 이후에도 완료가 됐다는 메시지나 배송을 이상없이 하겠다는 연락 등이 단한번도 없었다는 게 일단 좀 아쉽습니다.
배송일 이틀전에 전화를 제가 직접 걸어서 제작완료가 된 것이냐고 여쭙자 당연히 제작이 완료됐다는 답변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또한, 서비스로 주시기로 하셨던 쿠션이 함께 배송되어 오지 않아 전화로 문의를 드렸는데, 다른 분이 전화받으시고 전달하시겠다고 말씀 주신뒤에 쿠션이 며칠뒤에 배송이 되어 왔습니다.(사실 담당매니저님은 전화를 몇번 했는데도 콜백이 없으시더라구요.)
당연히 다른 브랜드들의 경우에도 제품을 판매한 이후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에 고객에게 연락을 보통 주지 않는 것은 맞지만,
펜다가 고가의 쇼파 브랜드로 자리 메김 하기 위해서는 쇼파를 판매한 시점 이후에도 쇼파를 고객이 받은 이후에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잘 배송됐는지, 만약 이처럼 별거 아닌 경우에도 고객이 직접 연락을 해서 계약된 서비스 내용과는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고 연락을 했다면, 한번쯤은 담당 매니점이 전화를 하셔서 답변을 해주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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