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변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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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처음으로 소파를 바꾸게 되었네요.
일찍 바꿀 수도 있었겠지만 거주지의 안정성(?)과 다자녀이자 남아 유치원생의 존재감으로 인해 쉽게 바꿀 수가 없었죠!!
그래도 인테리어를 조금씩은 하고 싶은 마음에 남편과 순위를 정하게 되었는데... 첫째가 소파로^^
첫 소파는 페브릭으로 다양한 쿠션을 만들어 꾸미고 사용했으나 생활얼룩을 이겨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드소파와 가죽소파 중 하나로 결정하기로 했는데 예쁘게 만들어진 가죽소파를 보니 우드소파를 선택할 수 없게 되었답니다.
가죽소파를 결정함에 있어 예전에 tv에서 방영한 소파의 안전성 문제가 고민되어 몇 개의 가죽소파 대리점에 들러 상담해보았답니다.
상담할 때 주요내용은 ①제작할 때 어떤 나무를 사용하고, 방염이 잘 되어 있는지, ②내피인지 외피인지, 통풍이 잘 되고, 냄새가 적게 나는지, ③느껴지는 쿠션감과 조절 가능성 등이었답니다.
남편이 어디서 알아보았는지 저희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펜다 경상 직영점을 가자고 하여 설명을 듣고 디자인을 살펴보았답니다.
펜다 관계자분들이 편하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관련 동영상과 가죽의 통기성을 확인시켜 주셔서 믿음도 갔습니다.
거기에 모델로 사장님께서 등장하시니 더 믿음이 갈 수 밖에... (타 매장의 모델인 이서진씨께는 죄송요^^;)
결국 제가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 남편이 원하는 쿠션감을 조정하여 펜다에서 로니에(가죽soul)로 결정하고 약 한달 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들여오는 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본사의 직원분들이 오셔서 예전에 사용하던 소파는 아파트 분리수거하는 곳까지 무료로 옮겨주시고, 뚜꺼운 포장제로 무사히 설치해주셨답니다.^^
저보다 유치원다니는 막둥이 녀석이 더 좋아하며 영상통화로 양가의 어른들께 소파샀다며 얼마나 자랑하는지...부끄러움은 부모의 몫이겠죠^^;
2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약간의 가죽냄새가 납니다.(이건 어떤 가죽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많고 적음의 문제인 듯. )
아이들은 좋다고 하는데 전 그래도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키고 있답니다. 이외에는 가죽의 부드러움, 쿠션감, 등받이의 조절각도 등 다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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