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집 거실 주인공은 펜다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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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천안에 살던 저는 새집입주를 앞두고 가죽소파를 사기로 맘 먹고 온갖 소파 사이트를 뒤져보면서 정보를 수집했었어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 결과 펜다소파로 결정하였고,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용인 직영점을 찾았습니다.
새집이 그렇게 크진 않아 새로 나온 헤라 소파(3인)를 구매하려고 방문했다가 겸사겸사 다른 소파도 체험을 해보다가,
중간중간에 행사를 하는 상품들이 보이더군요.
그 중에서 로벤 소파의 디자인이 굉장히 맘에 들어 헤라소파는 어느새 잊게되었고, 그 자리에서 30분 고민하다가 결국 로벤을 사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처음 생각했던 예산보다 너무 초과될 것 같아 유로가죽으로 하려고 했는데, 담당자님이 색상을 아이보리가 아닌 곧 단종될 색상에서 고른다면 리치가죽을 유로가죽의 가격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처음 원했던 아이보리가 아닌 어두운색상 위주로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도전하는 마음으로 샌드컬러를 선택했어요.
사실 그 당시에는 새집 사전점검을 다녀왔어도 어울릴지아닐지 몰랐는데, 그저께 이사하고 오늘 소파가 왔는데 너무 잘어울리는거예요!
대부분 베이지 톤온톤에 맞추기 위해 노력을 하긴했지만 소파는 정말 어울릴까 미지수였거든요.
그런데 저와 와이프 둘다 맘에 들었고, 천연가죽의 느낌, 탄탄한 쿠션감 다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긴 시간동안 함께할 펜다 로벤소파. 우리 가족의 편안한 쉴곳이 되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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