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 두달 사용하고 후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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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수령후 30일 이내 후기 작성을 요하고있고, 조건을 만족해야 사은품이 지급되는것 같네요. 사은품 욕심 없고 제품은 좀 사용해봐야 진정한 후기라고 생각하여 두달째되는 오늘 후기 남깁니다.
결혼 후 아이들 어린시절 자꾸 소파를 기어올라가다 뒤로 넘어져 뒤통수로 넘어지는 일이 많아 소파 없이 산지 10여년. 이제는 다시 사야겠다고 큰마음먹고 여러브랜드 매장 방문, 가죽 질감이 마음에들어 펜다로 결정하고 일산 전시장만 세네번을 방문해서 여러모델로 고민하다가 토러스 카우치형에 고이스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 절대 가격이 싼건 아니지만 고민했던 벤 코너형 소울가죽에 고이스 추가 헤드레스트 추가하니 거의 천만원이다보니 싸게 느껴지네요. 소파에 앉기보다 누웠을 때 팔걸이나 높지않아 목에 무리없이 누울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 등등 한참을 고민한 후에 계약하고 한달여를 기다려 제품을 받았습니다.
배송일자 변경 때문에 실갱이가 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집사람 의견만 들었고 펜다측 의견을 들은 것은 아니긴 하지만 집사람말에 의하면 직원분께서 사과를 강요했다고 하네요.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고가 제품을 구매하면서 선결재하고 노심초사 제품기다리고 있는 고객의 마음을 조금더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배송기사님 말로는 햇빛 직접 받는 것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소파때문에 내내 커튼 치고 있을 수는 없어 매일 아침 커튼 올리고 소파에 직사광선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두달 지났지만 변색이나 변색의 조짐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1년 후에 기회가 된다면 또 후기 올려볼게요. 저는 세월이 지나며 새제품 형태를 유지하기보다 세월을 흔적을 어느정도 느끼며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달을 지나면서 가족들이 주로 앉게 되는 자리가 있습니다. 사실 4명이 다 앉아서 TV를 본적이 한번도 없고 혼자 앉거나 둘이 누워있거나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주로 앉는 자리에 가죽이 울거나 늘어지거나 하는 현상이 있는지 주로 봤는데 아직까지는 전혀 없습니다. 이 또한 시간이 더 지나서 평가해보고 싶습니다만, 현재까지 상황을 봤을때 제품의 디자인이나 편의성 특히 가죽에 옷이나 피부가 닿았을 때의 질감이 좋습니다. 목이 닿는 부분은 인체의 유분에 의해 살짝 얼룩이 지는 느낌인데, 가죽크리너로 한두번 닦아 봤는데 잘 닦이고 얼룩 사라져서 만족합니다.
한샘에 갔을 때 비슷한 느낌의 가죽을 빈티지 가죽이라 명하고 몇가지 모델이 있었습니다만, 고이스를 추가 할 수 없는 등의 단점이 있었네요.
결론적으로 소울가죽이 주는 희소성과 질감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소파 자체는 친환경, 튼튼함 이런것은 모릅니다. 뜯어보지 않아서..... 튼튼한건 몇년지나봐야 알것 같네요.
주변 분들께 요즘 광고많이 하는 브렌드보다는 펜다 추천많이 하고 있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들 선택에 도움이 되라고 잠시 시간내어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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